인공관절 기업 ㈜코렌텍( 대표이사 선두훈∙선승훈∙선경훈)이 미국 인공관절 수술 전문병원(Ambulatory Surgery Center, ASC) 시장에 진출한다.코렌텍은 1일 공시를 통해 선헬스케어인터내셔널 지분 51.2%의 소유권을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발표했다. 선헬스케어인터내셔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헌팅턴비치에 위치한 인공관절수술전문병원 ‘선 서저리 센터 헌팅턴(Sun Surgery Center Huntington)’를 보유하고 있다.선 서저리 센터 헌팅턴은 수술과 시술을 연간 700거 이상 수행하는 인공관절수술 전문병원
식약처가 최근 특허권 소멸 뒤 후발 의약품 미출시 품목 공개한 가운데 한국MSD의 가다실 백신을 향해 약사 사회의 관심이 높아지는 형국이다. 가다실은 자궁경부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백신으로 국가 필수 의약품이고 연간 수입실적이 1000만달러를 상회한다. 하지만 정부의 후발 의약품 개발 지원 의지를 전혀 찾아볼 수 없다는 게 약사 사회의 지적이다. 지난달 31일 식약처는 의약품 개발 지원을 위해 식약처 특허목록에 등재된 특허권이 모두 소멸한 의약품 중 아직 후발의약품이 미출시된 396개 품목 정보를 공개했다. 후발의약품(제네
유바이오로직스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 임상 3상을 아프리카 일부 실시를 계획해 왔으며, 이에 아프리카 한 국가에서 성인 4천명을 대상으로 비교임상 백신투여를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아프리카 임상 3상은 해당 국가 협력과 지원을 통해 이뤄지게 됐다.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국가는 유바이오로직스가 UN에 공급하는 경구용 콜레라백신, '유비콜-Plus'를 가장 많이 지원받은 국가 중 하나로, 유코백-19는 기존 합성항원 방식으로 안전하고, 기존 UN에 공급하는 콜레라백신과 동일한 콜드체인을 통해 아프리카 지
백신 접종으로 생성된 기억 T세포가 코로나19 초기형 바이러스(초기 유행한 코로나19 우한주)는 물론 오미크론 변이주에 대해 강한 면역반응을 보인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 백신 접종 후 돌파감염이 되더라도 중증으로 진행되지 않는 면역 원리를 체계적 분석으로 규명한 것이다.기초과학연구원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바이러스 면역 연구센터 신의철 센터장 연구팀은 mRNA 백신을 접종한 의료종사자들과 코로나19 감염 이후 백신 접종자의 말초혈액을 비교분석한 결과, 기억 T세포가 오미크론 변이주에 상당한 면역반응을 나타낸다는 사실을 밝혔다. 코로나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은 자사 해열진통제 ‘게보린 정’이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한국소비자포럼’, ‘브랜드키’ 주관)에서 진통제 부문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2022 브랜드 고객충성도 조사’는 고객충성도 평가 지수를 활용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감정적, 태도적 로열티와 전환 의도를 평가해 발표하는 행사다. 주관사 ‘브랜드키’는 지난 26년간 전 세계 글로벌 브랜드 순위와 평가 지수를 발표하고 있는 조사 기관으로, 브랜드 고객충성도 분야 전문 기관이다.이번 조사는 지난 3월부터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2020년 10월에 FDA가 승인한 최초의 코로나19 치료제인 길리어드의 항바이러스제인 '베클루리(Veklury, remdesivir)'가 이번에는 12세 미만 어린이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 첫 번째 코로나19 치료제라는 타이틀을 확보하게 됐다. FDA가 베클루리를 생후 28일 이상, 체중 최소 3kg 이상의 소아과 환자인 유아들에게까지 확대 적용하기로 결정했다는 것. 다만 FDA는 코로나19로 입원 또는 입원하지 않더라도 증세가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우에만 베클루리 처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베클루리는 2020년 처음 승인시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연일 수십만 명대를 기록하며 대유행이 ‘정점’에 도달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일각에선 대유행 정점 기간이 더욱 길어질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기존 오미크론 변이에 비해 전파력이 더욱 강력하다고 알려진 ‘스텔스 오미크론’이 복병으로 등장한 것이 그 배경이다.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는 모양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되면서 지난 2월에 일일 확진자가 처음으로 10만명을 돌파한 이후 확산세가 가속화되면서 지난 3월 16일에는 62만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헌혈자 급감이 지금과 같이 지속되면 사회적 재난 수준 ‘혈액절대부족 위기상황’이 곧 도래할 것으로 예측됐다.18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연초 7.6일분이었던 혈액보유량이 17일 오후 한 때 2.5일분까지 급감했다. 오미크론이 크게 확산되며 헌혈의집 방문자 급감 및 단체헌혈 대폭 취소가 주요 원인이다.적십자사는 진정한 혈액부족 위기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라고 보고 있다. 오미크론 확산이 멈추지 않으면 헌혈자는 더욱 줄어들고, 곧 혈액보유량이 ‘심각’ 단계(혈액보유량 1일 미만)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는 위
삼진제약(주)(대표이사 장홍순, 최용주)이 단일 성분 제제 아세트아미노펜 500mg이 함유된 효과 빠른 해열진통제 ‘게보린 브이’정을 출시했다.삼진제약에 따르면 ‘게보린 브이’정은 오한, 발열, 근육통 등에 대한 해열진통제로 통증과 발열 증상을 빠르게 개선시키며, 1회 1~2정씩, 1일 3~4회, 필요 시 최대 4,000mg(8정)까지 복용 가능하다.브랜드 특유 제형인 모서리가 둥근 작은 삼각형 모양 흰색 정제로, 일반적인 장방형 제품들보다 목 넘김을 편하게 해 복약 편의성이 높다. 또, 게보린 제품 리뉴얼 시 도입했던 ‘제형 붕해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피해자들은 절규하고 있지만 질병청은 지금도 인과관계 인정에 소극적이다. 국회는 피해자들의 구제를 위한 특별법도 최종 통과에 몇 년이 걸릴지 모르는 상황이다. 제약사들의 부작용 책임 면책 요구로 피해자들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빅파마를 상대로 소송을 하기에도 버겁다. 임인년 새해가 밝았는데도 백신 부작용 피해자의 현실이 여전히 암담한 배경이다.그렇다면 해법은 없을까. 법조계에서는 백신 부작용 피해자들이 정부를 상대로 개별적인 소송에 나선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목소리를 내는 율사(律士)가 이목을
2022년 보건복지부장관 신년사존경하는 국민 여러분!희망을 품은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무엇보다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지난 2년간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국민 여러분께서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셨습니다. 마스크 쓰기, 손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코로나19 봉쇄 조치 없이도 확진자 발생과 사망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었습니다.이로 인해 국제사회에서 위기대응 모범국가로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졌습니다.이러한 국민 여러분의 협조와 동참, 그리고 높은 백신접종률을 토대
정부는 팬데믹 상황에서 한결같이 ‘말 바꾸기’ 행태를 보여왔다. 처음에는 백신이 코로나19 중증화율을 낮출 수 있다고 홍보했다. 얀센 백신도 원샷(한번)이면 충분하다고 했다. 심지어 정은경 질병청장은 백신 접종율 80%를 달성하는 11월이 되면 집단 면역이 가능하다고 호언장담했다.하지만 이는 거짓말이었다. ‘백신 효능’이란 키워드는 어느새 ‘돌파감염’과 ‘부스터샷’으로 대체됐다. 한 번 또는 두 번이면 효과가 나타난다던 백신을 이제 3개월마다 접종해야 한다고 입장을 급선회했다. 집단면역은 허울뿐인 구호가 됐고 위드코로나 정책은 멈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