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팬데믹 상황에서 한결같이 ‘말 바꾸기’ 행태를 보여왔다. 처음에는 백신이 코로나19 중증화율을 낮출 수 있다고 홍보했다. 얀센 백신도 원샷(한번)이면 충분하다고 했다. 심지어 정은경 질병청장은 백신 접종율 80%를 달성하는 11월이 되면 집단 면역이 가능하다고 호언장담했다.하지만 이는 거짓말이었다. ‘백신 효능’이란 키워드는 어느새 ‘돌파감염’과 ‘부스터샷’으로 대체됐다. 한 번 또는 두 번이면 효과가 나타난다던 백신을 이제 3개월마다 접종해야 한다고 입장을 급선회했다. 집단면역은 허울뿐인 구호가 됐고 위드코로나 정책은 멈췄
피에이치씨(대표이사 최인환 )는 최근 아르헨티나(ANMAT)에 이어, 러시아(12월 13일), 태국(12월 15일), 독일(12월 8일), 우크라이나(11월 29일) 등 다수 국가로부터 자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진단제품에 대해 허가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피에이치씨는 신속진단키트에서도 항원진단(Ag), 중화항체 진단(Nab)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고 있으며, 특히 모든 제품에 대한 모바일 APP(QR 방식)연동, 전용 리더기 등을 통한 차별화된 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중화항체 신속진단키트 경우 백신접
코로나 팬더믹은 세계의 경제 및 사회를 멈춰 세웠고, 코로나 대응을 위해 전세계 모든 국가가 그동안 구축해온 정치, 사회, 경제체제와 의약품과 의료관련 모든 기술과 체계를 다 사용하는 소위 총력전을 인류에게 요구하게 되었다.특히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코로나에 대한 인간의 대응은 인체 스스로의 자연적 면역체계 외에 인간이 개발한 백신이란 도구를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또한 급격하게 늘리기 어려운 의료인력을 돕기 위해 진단키트라는 간편한 진단도구를 가장 효율적이고 직접적으로 사용한 계기가 이번 코로나 팬더믹이다.인간은 과거
의약품유통업체인 해성약품·진선메디칼(대표이사 안형모)은 지난 4일 ‘2021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해성약품은 오래 전부터 지역사회에서 인보사업을 지속해 온 업체로 지난달 14일에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수암골을 찾아, 안형모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안형모 대표는 “코로나 확산세로 봉사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다. 저희 해성,진선 임직원들은 코로나로 인해 더욱더 싸늘해진 겨울을 맞이하실 분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직접 연탄배달을 진행했다”라고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과 서울시의사회(회장 박명하)가 공동 제정한 ‘한미참의료인상’ 올해 수상자에 미얀마 베데스다병원 장철호 원장과 서울적십자병원(병원장 문영수)이 선정됐다.올해 20회를 맞이한 한미참의료인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사 및 의료봉사단체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2002년 제정됐다. 수상자와 수상단체에는 상금 1500만원과 상패가 각각 전달된다.시상식은 6일 오후 7시 롯데호텔서울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개최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수상자를 포함한 100명 이하 인원(백신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12-15세 청소년 백신 접종과 관련해 장기적인 면역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2,228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후속 연구에서 두번째 백신 접종 후 7일에서 4개월까지 감염 예방에 100%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난 것. 구체적으로 해당 임상 참가자 중 30명만이 코로나19에 확진됐지만 이들은 모두 위약군인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백신효과가 성별, 인종, 비만과 관계 없이 일관성 있게 높게 나타났으며, 2차 접종 완료 후 최소 6개월 관찰시에 심각한 안전성 문제는 발견
S보건대학교 간호학부의 백신 패스 지침으로 미접종 학생들이 간호사의 꿈을 접어야 하는 위기에 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측이 최근 졸업 필수 요건인 병원 현장 실습을 위해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기 때문이다. 팜뉴스가 취재를 시작한 이후 병원 측은 대안 마련에 나섰지만 학교는 여전히 백신 접종 방침을 고수 중이다. 그 전말을 단독 공개한다.S보건대학교 간호학부 학생 A 씨는 지난 9월 뜻밖의 소식을 들었다. 간호학부 측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면 전공 필수 과목인 임상 실습(장소: S병원)을 할 수 없다고 안내한 것. 평소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 등 10개 보건사회단체들이 화이자가 세계 9개 국가를 대상으로 백신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맺은 ‘갑질’ 계약으로 주요국은 물론 저소득 국가의 국민들이 고통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보건사회단체들은 10일 서울 중구 명동 화이자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월 19일 미국 시민단체 퍼블릭시티즌이 화이자가 세계 9개 국가와 맺은 백신 계약서를 입수해 분석한 보고서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보고서를 통해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이라는 권력을 이용해 각 국가들을 상대로 공급 지연에 대한
한동원 경기도약사회장 예비후보는 9일 약사법에 약료행위의 정의를 명시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한동원 예비후보는 “행위별 수가체계에서 전문화되고 고도화된 약국 서비스를 수가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새로운 행위별 수가 창출과 신상대가치점수 개발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이어 “기존의 약사행위와 구별되는 처방 중재행위인 DUR 약물관리 수가, 약물 모니터링관리 수가, 고위험약물안전관리 수가, 마약류의약품관리 수가 등과 같은 약사의 신행위를 수가로 인정받으려면 다음 2가지 조건이 선행돼야 한다“라고 전했다.한 예비후보는 “우선, 의약품의 안
"당신은 철길을 따라 달리는 전차의 기관사다. 질주하는 전차 앞에 선로 보수작업을 하는 인부 다섯 명이 보인다. 전차를 멈추려 했지만, 속도가 너무 빨라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 때, 오른쪽에 있는 비상 선로가 눈에 들어온다. 그곳에는 한 명의 인부만이 작업 중이다. 당신은 다섯 명의 목숨과 한 명의 목숨을 견주어 전차의 방향을 비상 선로로 돌릴 것인가, 아니면 그대로 둘 것인가?"이 질문은 미국의 정치학자 마이클 샌델 교수의 에 나오는 도덕적 딜레마에 관한 명제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전차의 방향을 바꿔 한 명을 희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이 5-11세 아동에게 접종할 수 있는 최초 백신으로 FDA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이에 따라 해당 연령의 아동들은 화이자 백신 10µg 용량을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이 용량은 12세 이상의 청소년 및 성인 용량의 1/3에 해당한다. 화이자측은 10µg 용량이 안전성, 내약성, 면역원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선택됐다고 밝혔다.이번 승인으로 미국내 2,800만 명의 아동에 대한 백신 접종이 가능해졌다. FDA가 자문위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5-11세는 미국에서
보건복지위 국정감사가 막을 내린 가운데 약사 출신 의원들이 보여준 명품 질의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과 서영석 민주당 의원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보상, 바이오허브 등 주요 이슈에 대해, 특유의 전문성을 발휘하면서 국감장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다. 그 생생한 현장을 되짚어봤다. # 질문의 격이 다르다! ‘서정숙’의 빛나는 활약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약사 출신 전문가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그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