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가 여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되면서 그간 당선자들이 공약으로 내세운 백신 무료접종과 세이프약국 활성화에 따른 시장 확대 및 약국 전달체계 개선 여부가 주목된다. 18일 약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약국 선진화’와 ‘백신 접종의 제도권 도입’ 등이 최근 치러진 제 7회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우선 약사 직능과 관련한 세이프약국 및 심야약국 확대 등이 서울과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실제 박원순 서울시장은 세이프약국의 지지를 선언한 바 있
제약·바이오주는 북미정상회담, 미 FOMC 개최 등 대형이벤트 속에 코스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의약품지수가 주간 3% 상승하며 일단 반등에 성공했다. 주초 코스피는 성공적인 북미정상회담으로 상승세로 시작했으나, 남북 경협주로 차익매물이 나왔고, 미 FOMC 결과 미국이 연내 금리인상 횟수를 3회에서 4회로 조정하면서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 질 것이라는 우려 속에 주식시장이 급락했다. 반면, 그 동안 조정을 보였던 제약·바이오주는 코스피와 남북 경협주 약세를 틈타 순환매가 일며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6.13지방선거가 여당의 압
오는 16일 부터 피내용 결핵백신(주사식)은 무료 접종이 재개되고 그 동안 한시적으로 무료접종 되던 경피용 백신은 유료로 전환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그간 국내 수입이 중단됐던 4주 이내 영아 대상의 ‘피내용’ 결핵 백신(주사식)의 공급이 정상화 됨에 따라, 6월 16일부터 피내용 백신으로 국가예방(NIP, 무료접종)이 재개된다고 밝혔다. 덴마크로부터 수입된 피내용 백신 약 4만 5천(45,675) 바이알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가출하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일선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 단계적으로 배포돼 16일 이후 예방접
김경호 SK케미칼 고문백신은 예방하고자 하는 병원체를 약독화 시켜 만드는 생백신과 완전히 죽이거나 불활화 시켜서 만드는 사백신 두 종류로 분류된다. 백신의 원리는 백신의 종류에 상관없이 병원체인 항원을 접종하면 체내에 면역물질인 항체를 생성시켜 살아있는 병원체가 침투할 때 이를 막아 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상적인 백신은 가급적이면 최소의 접종을 통해 접종 후 면역이 신속하게 형성되고 평생 이 면역효과가 유지되면서 혹시 변이주가 나타나도 충분한 교차방어효과(cross protection)가 나타나는 백신이
NIP(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 백신의 수급조절 논란이 쟁점이 되고 있는 현재 전국 보건소 등에 백신을 공급하는 유통업체들의 유통비용이 NIP 도입 당시 기준에 머물고 있어 현실적인 개선이 요구된다. 더욱이 NIP백신 중에서 1~2회 접종으로 평생 면역되는 백신과 매년 접종하는 독감 백신에 동일한 기준으로 유통비용을 적용하는 게 문제라는 지적이다. NIP백신사업이 처음 도입될 2012년 당시 정부는 연구용역을 통해 의약품유통업체들의 유통비용(유통마진)을 NIP 가격이 2만원 미만인 백신은 14.5%를, 2만인 이상인 경우는 ‘3.84%
NIP백신의 수급조절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백신업체들은 정부가 폐기백신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고 백신가격의 현실화를 요구한 반면 다국적제약기업 측은 예측 가능성과 형평성 및 공정성을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5일 국내외 백신 제조 및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국가필수예방접종(NIP) 백신의 안정적 수급 체계 개선 및 백신연구 개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임원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국내 백신업체들은 임상비용 증가와 폐기백신의 증가 및 백신 가격의 현실화 등을 정부에 주문했다. A사는 백신수급조절 등
김경호 SK케미칼 고문미국, 영국, 러시아의 경우 생물학적 전쟁에 대한 준비 또는 대비에 대한 역사는 매우 길다.따라서 이러한 상황에서는 우리에게 종종 참고의 기준이 되는 미국의 사례를 볼 필요가 있다.미국은 오랜 기간 생물학전이 벌어질 때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바이오테러에 대항할 백신 개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실제로는 생물무기에 대한 대응방안 뿐 아니라 생물무기 프로그램 역시 공격적으로 진행해 왔다고 고 볼 수 있다. 그 결과 미국은 미국 육군감염병연구소(USAMRID)를 중심으로 바이오테러에 대비한 여러 종류의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오동욱)은 최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을 중심으로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에 있어 폐렴구균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Ready For Lif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올해는 화이자가 프리베나/프리베나13 시리즈를 국내에 출시한 지 15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이기도 하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환종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국내 감염질환 전문의 및 소아청소년과 개원의 백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베나13 등 폐렴구균 백신이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도
김경호 SK케미칼 고문 그대로 예방효과 있다 예방접종은 과연 효과가 있을까예방접종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나 단체도 존재하고 있지만 개인적인 의견은 확실하게 에 한 표이다. 인류의 역사를 통해 가장 골머리를 썩인 대표적인 감염병인 두창(천연두)은 약 40년 전 백신접종을 통해 지구상에서 완전히 박멸됐다. 두 번째로 백신접종으로 지구상에서 박멸시키고자 WHO를 중심으로 온 세계가 목표로 한 감염병은 폴리오(소아마비)이다. 오랜 기억을 되살릴 필요도 없이 한국인의 10%가 보균자로 최근까지 국민병이라고 불리우던 B형간염은 80년대
김경호 SK케미칼 고문급증하는 독감 환자 올 시즌에는 인플루엔자(독감)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 중국, 유럽 등 거의 모든 북반구지역에서 확산 중에 있거나 이미 난리가 난 상황이다. 의료 제약시장에게는 엄청나게 까다롭던 타미플루 등의 진단기준이 풀리면서 독감치료제 처방이 폭발적 측면에서만 본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우리나라의 경우 독감백신의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40%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으로 세계 톱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는 과거에 비해 넘쳐나고 있다. 병원가에서는 과(科)로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 후 설사, 구토, 복통으로 인한 보챔, 식욕감퇴(더부룩함) 등의 위장관계 이상사례가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 장중첩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영유아의 위장관염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필수이며 접종 후 일정시간 관찰이 중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부터 봄철까지 자주 발생하는 ‘로타바이러스(Rotavirus)’에 대한 예방백신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접종 전‧후 유의사항, 접종 후 이상사례 등의 정보를 담은 ‘로타바이러스 백신 안내문’을 전국의 보건소 및 의료기관 등에 배포했다. 안내문은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김경호 SK케미칼 고문서울올림픽과 일본뇌염백신 우리나라에서 서울올림픽이 열렸던 시절이니 약 30년 전의 일이다.미국의약품집을 여기저기 뒤지며 열심히 제품정보를 찾던 나는 우연히 일본뇌염백신이 그 책에 수재된 것을 발견하게 됐다. 유행지역도 아닌 미국에서 왜 일본뇌염백신이 들어가 있는지 그 이유를 알아본 결과 바로 서울올림픽시즌에 한국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광객들을 위한 여행자용 백신으로 허가된 것임을 알게 됐다. 필자가 근무하던 제약회사에서도 일본뇌염백신을 생산하고 있었기 때문에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일본회사의 제품이었다. 나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