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6월부터 암센터 정신건강클리닉을 오픈하고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암환자를 위한 정신건강 관련 진료에 들어갔다. 삼성서울병원이 국내 최초로 암센터 내에 위치한 독립된 외래 공간에서 이뤄지는 '암환자 정신건강클리닉'은 암환자의 정신건강을 담당하는 전문의와 전문 간호사에 의해 진료와 상담이 진행된다. 특히 당일 진료와 정신건강과 관련된 심리검사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환자 및 보호자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직접 진료를 받기 전 상담을 통해 진료를 받아야 하는 수준인지도 미리 파악이 가능해 보호
오는 12월부터 전국 병의원과 약국 등 6만6000여 요양기관에서 2단계 DUR사업이 시작된다. 이와 함께 비급여 의약품에 대한 주성분 코드체계가 10월 중으로 부여돼 비급여약에 대한 사전점검도 시작될 전망이다. 1일 복지부는 2차 DUR전국 확대시행에 대한 로드맵을 확정했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시스템 구축 의무화를 위한 법률정비와 8월부터 DUR사업에 대한 대국민 홍보에 착수하게 된다. 복지부는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요양기관 프로그램 개발자 및 청구 SW관계자, 의약사를 대상으로 DUR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복지부가 시장형실거래가제도와 쌍벌죄 시행 전의 과도기를 이용해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제약사에 대한 집중 감시를 벌일 계획이다. 복지부는 오는 10월 시장형실거래가제도와 11월 쌍벌죄 시행 전에 매출 신장을 위해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상황이 발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리베이트 징후가 있는 의약품 품목과 해당 제약사를 집중적으로 감시 감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를 통해 매월 회사별과 품목별로 매출액을 분석하고 매출 급신장 등 리베이트 개연성에 대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리베이트 징후가 포착되면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도입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이 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헙법 시행령이 1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시장형실거개가제도가 10월 1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법적인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복지부는 관련 고시 개정과 청구소프트웨어 개발과 인증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우선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심사청구서와 명세서서식 및 작성요령(고시)'를 시행령 공포일에 맞춰 공포할 예정이다. 개정 내용에 따르면 요양급여비용 명세서 서식 등 약제상한차액 란 및 수신자요양급요비용총액 란이 신설된다. 또한
대한의사협회가 제약사들의 약가우대정책을 다시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31일 공단과 심평원의 국내외 제네릭 약가비교 연구용역에 대한 논평을 발표했다. 논평에 따르면 이번 연구로 국내 복제약 가격이 외국과 비교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제약산업 육성정책이라는 미명아래 약가 우대 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복제약의 품질을 오리지널 대비 상당한 수준까지 확보할 수 있는 방안과 모든 약제약을 의사들이 신뢰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의사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한국화이자에게 PMS(의약품 시판후 조사)과 관련 부당고객유인행위로 내린 시정명령이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등법원 제 6부 행정부는 최근 화이자의 시정명령 취소소송에 대해 PMS가 부당하다고 한 공정위 처분을 적법하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화이자가 자사 제품의 판매계획을 수립하면서 공정경쟁규약과 실무운영지침에 위반해 시판후 조사를 판촉목적으로 활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약사법상 시판후 조사 의무가 없는 의약품에 대해 조사를 시행하고 계약금액의 50%를 선 지급한 것은 해당 의약품의 안전성 및 유
국제두경부종양학회(회장 김광현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오는 6월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4차 국제학회를 개최한다. 국제두경부종양학회는 전 세계 65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두경부종양학회연합회가 주관하는 학회. 대한두경부종양학회가 이번 학회를 주관하고 대한암학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대한방사선학회가 후원한다. 대한두경부종양학회 김광현 회장은 "그동안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학회참가를 독려해 왔으며 이번 학회가 역대 가장 많은 참석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현재 59개국에
제17차 서울국제암심포지엄이 ‘Gastric Cancer Update 2010’이라는 주제로 6월 1일 오후 1시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개최된다. 지난 1990년부터 매년 열리는 서울국제암심포지엄은 故 김진복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에 의해 설립된 대한암연구재단(이사장 안윤옥 서울의대 교수) 주최하며, 암연구 저명 석학들을 초빙해 암 연구의 최신지견과 정보를 나누는 세계적 암 연구 교류의 장이 돼 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할 연자들은 모두 세계적인 위암 연구의 권위자들이다. 동경대의 하타케야마(Hatakeyama) 교수는
서울대병원 제15대 원장으로 정희원 신경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30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정희원 교수는 병원 이사회의 추천을 받았으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최종 임명했다. 임기는 오늘(31일)부터 3년간.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지난달 28일 병원장 공개모집에 지원한 3명의 후보에 대한 검증결과 1위에 정희원 교수, 2위에 오병희 교수를 결정했다.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지난 후보 평가에서 정희원 교수가 과거 이력을 바탕으로 한 병원경영계획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신임 서울대병원장은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 기획
지난 2006년 약제비적정화방안 발표 이후 기등재목록정비방안 등 정부가 일련의 약가인하 정책들을 발표했지만 제약시장에서는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혈압치료제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평가결과의 반영여부에 따라 약가인하 정책의 실효성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 2006년 5월 약제비적정화방안 발표 이후 선별등재방식 도입,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의약품 사용량 관리 대책, 특허만료의약품 약가인하와 제너릭 약가인하 등의 후속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그러나 이같은 대책들이 제약시장에서는
고양시에서 진행한 DUR시범사업 결과 약품비 절감액이 48억원으로 이를 전국 규모로 환산하면 연간 4,254억 원이 절감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환자들은 23.1%만이 약품비 절감 효과에 대해 만족하는 반면 의사는 51%, 약사들은 66%가 약제비 절감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다.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찬토론회에 참석한 숙명여대 이의경 교수는 DUR 시범사업에 대한 실태조사 진행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고양시 시범사업에서 의료기관과 약국이 동시에 점검할 경우 발생한 약품비 절감액이 연간 48억 원으로 추정됐다.
전체 처방약 시장의 70%가 제너릭의약품인 미국 시장 진출을 통해 세계적 제약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미국 수준의 GMP 등 품질 선진화 프로그램의 강화 및 경쟁력 있는 제품개발에 대한 지원 등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승훈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품질과장은 27일 열린 KFDC법제학회 2010년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해 ‘제너릭의약품 시장 및 국내 GMP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 과장은 “미국 제너릭시장은 지난 2002년 305억 달러의 규모를 형성한 이후 2005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