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암학회가 지난 15일 노인환자의 항암치료제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노인환자의 항암치료라는 주제로 노화의 생물학적 특징, 노인 암환자의 평가, 노인 암환자의 지지요법, 노인 암환자의 항암요법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미국 모핏암센터의 마틴 엑스터만(Martine Extermann) 박사가 방한, ‘노인 암환자의 평가를 주제로 한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남수 순천향의대 교수는 한국의 노인인구 증가의 현황과 문제점과 성공적인 노화, 김지현 서울의대 교수는 노인 암환자의 항암화학요법
자궁경부함 백신을 접종 받은 여학생들은 어머니의 추천에 의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접종하게 되었으며, 평소 성에 대해서도 어머니와 딸이 자주 의사소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한국갤럽이 전국 15개 시도의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전화 조사한 결과, 딸에게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시키겠다고 응답한 경우가 남녀 각각 75.4%와 78.6%로 높게 나타난 것.특히 자궁경부암 백신에 관한 부모들의 높은 관심은 비단 한국만이 아닌것으로 나타났는데, 최근 미국 다트머스대학교(Dartmouth College)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자
고혈압약 처방에 있어 의원은 칼슘채널차단제를, 종합병원급은 ARB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대한고혈압학회가 발표한 '고혈압약제 평가지표개발'연구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들은 주로 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뇨병, 고지혈증 및 심뇌혈관질환 등의 질병을 가지고 있는 고혈압환자 60%는 4년간 의원을 주로 이용했다. 다른 질병이 없는 고혈압환자 80.5%도 4년간 의원을 주로 이용했다. 이 가운데 약 20%는 상급종합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 고혈압 치료를 처음 시작했고 75.7%는 의원에서 시작한 것으
환자의 부담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반대의 목소리가 높았던 참조가격제 도입과 관련해, 이제 전향적으로 도입을 고려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한국약료경영학회가 개최한 춘계학술대회에서 이뤄진 패널토의를 통해 참조가격제 도입 가능성에 대한 의견이 개진됐다. 신현택 숙명여대 약대 교수는 "소비자 관점에서 참조가격제를 전향적으로 고려해볼 수 있는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의경 교수는 "저가구매 인센티브제에 따른 과잉 투약 및 고가약 처방 등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비용효과적인 의약품을 중심으로 사용량 또한
현재 약가조정 제도가 중복적으로 과도하게 산재되어 있어 이를 과감하게 정리하고 통폐합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개진됐다. 한국약료경영학회(회장 신현택)가 14일 개최한 춘계학술대회에서 패널토의에서는 약가인하 요소의 체계적 정리가 요구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의경 숙명여대 교수는 "현재 중복적인 약가 인하 기전의 체계적인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약가조정 제도가 지나치게 중복적이고 과도하게 운영되고 있어 이는 단계적으로 정리가 이뤄져야 할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약가 결정과정 원칙 및 사례를 보다 적극적으로 공개함
정부가 약가 인하 정책을 전방위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약가 인하가 전체 약제비 절감에는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의경 숙명여대 약대 교수는 14일 열린 한국약료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도 도입이 약제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날 이 교수는 "약가 인하에 대한 현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고려할 때 약가 인하효과는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약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약제비 절감은 불투명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약제비 절감에는 약가 이외에도 사용량, 저가약 사용비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 도입이 제너릭 중심의 국내 제약기업에 있어서는 구조조정 양상을 불러일으킬 것이며 도매업체 역시 대형 도매상 위주의 구조로 재편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아울러 가격 경쟁으로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이 단축되고 신제품 도입 경쟁이 격화될 것이라는 예상도 제기됐다. 이의경 숙명여대 약학대학 교수는 14일 열린 한국약료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의약품 저가구매 인센티브제의 파급영향과 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도가 제약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특허가 만료된 제품이나
의료기관에 리베이트 814억원을 제공한 제약사가 적발됐다. 대구지검 특수부는 전국 의료기관에 약값 리베이트를 제공한 협의로 D제약사 전 대표 조모씨와 경영지원본부장 최모씨, 법인 등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조 전 대표는 지난 2007년 전국 소재 병원과 약국, 보건소 등 1만6천여 곳에 리베이트 814억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법인세 111억원도 포탈한 협의도 적용됐다. 검찰은 대기업 계열사인 D제약사가 약값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모 방송사 보도 이후 보건복지부 의약품정책과가 의뢰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의협이 대폭적인 약가인하와 강제의약분업 철폐, 불공정한 공정경쟁규약 폐지 및 의료수가 현실화 등을 촉구하는 대정부 결의안을 채택하고 정부의 성의 있는 답변을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13일 오후 7시부터 의사협회 동아홀에서 열린 한국의료살리기 전국의사대표자 대회에서 이같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의협은 이같은 요구사항에 성의가 없거나 미봉책으로 그칠 경우 대규모 집회 및 휴폐업 시위를 통해 의료계의 의지를 적극 관철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전국의사대표자들은 2000년 미완의 상태에서 출발한 의약분업 대란 이후 또 다시 비통한 심정
쌍벌죄 입법화로 촉발된 정부와 제약업계를 향한 의료계의 반발이 의약분업, 약가제도, 의료공급전달체제 등 전반적인 불만으로 폭발해 향후 휴폐업 등 대정부 투쟁수위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13일 오후 7시부터 의사협회 동아홀에서 열린 한국의료살리기 전국의사대표자 대회에서 이같은 분위기가 확인됐다. '참을 만큼 참았다. 앞으론 투쟁'이날 경만호 회장은 "침통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지금까지 참을 만큼 참았고, 뒤로 밀릴 만큼 밀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경 회장은 "지금까지 低수가제도를 잘 참아왔고,
건강보험에 적용되는 급여대상 항목을 고의적으로 임의비급여 처리하면 과징금 5배를 부과하는 법안이 제출됐다. 변웅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업무정지 처분에 갈음해 부당금액의 5배 이하에서 과징금을 부과하는 '속임수 기타 부당한 방법'이라는 문구를 '진료기록부 위변조'라는 문구로 명확히했다. 또 급여대상을 불법적으로 임의비급여 처리해 환자에게 과중한 부담을 지은 경우에 과징금 처분 대상항목을 신설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자궁경부암의 이해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자궁경부암 예방 주간'을 제정해 홍보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13일 기자간담회를 갖은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해부터 매년 5월 3째주를 주간으로 선정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의 박용원 이사장은 "최근 20대와 30대의 젊은 자궁경부암 환자 비율이 늘어난데 비해 점진율이나 예방에 대한 관심은 미흡한 것이 현실"이라며 "질환에 대한 여성들의 올바른 이해와 인식변화가 매우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에 따르면 국내 18세부터 55세의 100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