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개원의협의회는 '리베이트 쌍벌제에 관한 성명서'를 통해 현재 정부가 도입한 리베이트 쌍벌죄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는 26일 성명서에서 “리베이트 쌍벌죄 통과는 의료에 대한 합리적이고, 교과서적인 잣대가 아닌 재정 문제를 앞세운 위정자들의 시도가 드디어 달성 된 것이며 약값 지출이 많아진다는 이유로 강행된 의약분업의 전철을 밟아 실패한 정책으로 역사에 기록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개원의협의회는 “‘약가인하연동제’와 ‘의약품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 이후 거의 사라진 리베이트를 뿌리 뽑겠다는 쌍벌죄
국내 백신시장이 향후 2012년에는 4, 800억 원 규모로 성장, 연 12%의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예측됐다. KFDC법제학회(회장 전인구)가 27일 개최한 2010 춘계학술대회에서 최금숙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생물의약품연구과 연구관은 ‘백신 : 최근 진보와 전망’을 주제로 백신시장의 국내외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최금숙 연구관은 “현재 백신시장은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 아주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데 그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지난 2005년에는 전체 규모 6,050억 달러 중 99억 달러인 1.6%에 그친 바 있다”고 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0년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서비스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한국능률협회인증원에서 주관하며 국제 표준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심사에서 심평원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정보 DB를 구축하고 IT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 전산심사를 통한 업무처리 효율성을 높인 것이 인정됐다. 또한 콜센터와 VOC통합관리시스템 구축, 고객만족경영자문단 운영 등의 업무개선에도 적극적으로 실천한 성과가 평가받았다. 이에 대해 강윤구 원장은 "심평원은 지난
실걱래가를 위반한 360개 품목 의 약가가 평균 0.72%인하된다. 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26일 고시했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6월 1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난 하반기 복지부와 심평원의 실거개가 조사결과 실거래가를 위반해 적발된 후 이의신청을 하지 않은 360개 품목이 약가인하 대상이다. 또한 최초로 제너릭이 등재된 오리지널 14개 품목에 대한 약가도 20% 인하된다. 대상 품목은 한미약품 맥시부펜시럽이 47원에서 37원으로, 유니메드제약 유니알주 15mg이 3만3522원에서 2
첨단 개량신약 및 생물의약품의 개발 및 인허가 현황과 전략, 앞으로의 전망 등을 다각적으로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KFDC법제학회(회장 전인구)는 27일 오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의약품과 의료기기 인허가제도의 글로벌화와 전망’을 주제로 2010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총 6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첨단 개량신약의 개발 및 평가Ⅰ ▶첨단 개량신약의 개발 및 평가 Ⅱ ▶생물의약품의 개발과 인허가 현황 및 전망 ▶의약품 제조관리 및 품질보증 현황과 전망 ▶의료기기 제도정책 및 허가심사 ▶의료기기의 임상시
의약계의 리베이트 쌍벌죄 법안이 오는 11월 28일부터 시행된다. 행정안전부는 의약품 리베이트 쌍벌죄 내용이 담긴 약사법, 의료법, 의료기기법 개정안을 27일자 관보에 게재한다고 밝혔다. 쌍벌죄 법안이 게재된 관보에는 리베이트 쌍벌죄 입법을 담은 약사법, 의료법, 의료기기법 등 3건의 법률이 포함됐다. 이로 인해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28일부터 쌍벌죄 법안이 시행될 예정이다. 리베이트 쌍벌죄 법안은 지난 4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28일
공중보건의사들도 제약회사 영업사원 진료실 출입금지를 선언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상임이사회를 열고 의약품처방에 관한 금품수수와 관련, 모든 회원들에게 진료실에서 환자를 제외한 제약회사 영업사원이 출입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결의했다. 공보의협의회는 "진료실은 진료를 위한 의사와 환자만의 공간으로 이곳에서 제약회사 직원을 만나거나 약품에 대한 정보를 전달받으면 안된다"고 촉구했다. 공보의협의회는 "공무원 신분인 공중보건의사는 의료를 행한 급부로 여타의 금품을 취득하지 못한다는 것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일부의 행동일 뿐, 대
약제비 총액관리를 위한 새롭게 디자인된 참조가격제가 다시 논의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한 이의경 교수는 이같이 제안하고 참조군에 대한 디자인을 새롭게 하면 된다고 지적했다. 이의경 교수는 "대체가능 참조군의 범위와 참조가격 산출방법에 따라 약제비 절감효과에 많은 차이가 있다"며 "디자인을 제대로 하면 된다"고 지적했다. 예전 참조가격제를 시행했을 경우에는 참조군을 넓게 잡았고 한 참조군에 2개 성분만을 디자인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디자인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약
프랑스에서 약가관리를 위해 도입하고 있는 ONDAM(목표량설정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안됐다. 25일 심평원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한 숙명여대 이의경 교수는 이같이 제안하고 약품비 총액관리방안으로 검토가 필요하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ESSEC대 제라드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프랑스는 약품비 절감을 위해 ONDAM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이 제도는 제약사와 정부가 약품비에 대한 목표량을 설정하고 이를 초과할 경우 약품비를 다시 반납하는 제도다. 정부와 제약사는 약품비의 목표량을 설정한 후 목표량
심평원이 2009년 12월까지 표준코드를 부여받은 518개업체 4만9718품목에 대해 ACT코드를 부여했다. 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이같은 ATC표준 코드 부여는 OECD등 국제기구 통계 요구에 적합한 통계 생산 기반을 마련하게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평원은 지난 2007년 급여의약품, 2008년 비급여의약품에 대해 ATC코드를 부여한 바 있다. 또한 신규등재되었거나 신규 생산된 품목에 대해서도 ATC코드를 부여하거나 적합성에 대한 검증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ATC코드를 새롭게 부여한 의약품은 2만172품목이며 기존 A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식약청 의약품심사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주요 규제개혁 및 상담제도 등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CPP(의약품 제조판매 증명서)제도는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아 향후 제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25일 개최한 ‘상반기 눈높이 간담회’에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RA전문연구회는 총 278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식약청 의약품심사부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박희범 RA전문연구회 약무정책분과장(동아제약)은 “식약청 의약품심사부에 대한 만족도와
식약청이 의약품 허가심사 업무의 일관성과 투명성, 예측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심사 눈높이 맞춤 소통에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5일 오전 한국제약협회 4층 대강당에서 '2010 상반기 눈높이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약품 허가심사 내부지침을 공개했다. 이선희 의약품심사부장은 "향후 의약품심사부는 전문성 강화에 매진하는 한편 고객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하는 한편 "의약품 허가심사의 격을 높여 국제적 인지도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인숙 의약품심사부 허가심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