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의약품바코드 실태조사 결과 업체 오류율이 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품목 오류율은 0.3% 증가했다. 건강보험심시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진행한 상반기 의약품 바코드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오류가 발생한 업체는 77개로 조사대상 업체의 37.4%를 나타냈으며 2009년 하반기에 비해 6% 감소했다. 오류가 발생한 품목은 168개로 조사대상 품목의 7% 오류율을 나타냈으며 2009년 하반기에 비해 0.3% 증가했다. 오류유형으로는 바코드 미부착이 50개(2.1%
오는 2011년부터 의료기관 인증제가 시행됨에 따라 복지부가 후속조치를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의료법 개정안의 국회통과로 2011년 1월부터 의료기관 인증제가 시행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현행 강제평가에서 의료기관 자율신청을 원칙으로 하고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은 의무신청 대상으로 하는 혼합형 인증제로 전환된다. 또한 인증전담기관 설립과 조사위원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인력 양성,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정비 등의 제반 준비사항을 12월까지 마무리하겠다는 것이다. 오는 8월까지 권역별 설명회를
개각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신임 복지부장관으로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국회 복지위에서 장관이 나올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청와대가 정운찬 국무총리의 사의를 받아들이면서 7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각대상 부처에 복지부도 포함되면서 복지부장관에 후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복지부장관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사는 국회 복지위의 심재철 의원과 청와대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이다. 또한 정형근 건강보험공단 이사장도 물망에 오르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의 품질관리에 적정을 기하고 기준, 규격의 최신 과학화 및 국제적 조화를 위해 '대한약전외의약품기준(KPC) 고시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7일까지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이 개정안에는 10개 일반의약품이 삭제되고 5개 일반의약품이 신설됐으며 32품목이 개정됐다. 또한 시약, 시액 및 표준액도 12품목이 신설됐다.
부산시의사회가 의권쟁취투쟁위원회(의쟁투)를 부활시키기로 했다. 7일 부산시의사회는 긴급 확대이사회를 열고 김재헌 전 수영구의사회장을 만장일치로 의권쟁취투쟁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대정부 활동을 예고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정근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의장단, 감사단, 상임이사진, 15개 구·군의사회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 지역 내 임원진이 전폭적인 지지 아래 개최됐다. 부산시의사회는 의쟁투 부활이 의료전달체계 등 왜곡된 의료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일인만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의사회는 의쟁투와 별도로 지역
의협이 제기한 공단의 연구표절의혹에 대해 공단은 이미 종결처리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7일 기자회견을 통해 "건보공단이 비슷한 주제로 여러 차례 학술용역을 발주했고 이 과정에서 용역비로 수억원을 지급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공단이 발주한 연구용역을 또 다시 단행본으로 발간되어 표절의혹도 제기했다. 의협은 "단행본은 S교수가 건보공단의 용역비를 받고 나온 결과물을 표절한 것"이라며 "공단이 해당 교수를 비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건보공단은 "연구책임자가 단행본을 발간한 것은 전임 이사장과 연구원장의 동
복지부가 건강관리서비스제도가 의사영역을 침범하는 제도가 아니라는 입장를 나타냈다. 또한 현 건강관리서비스제도 법안에 명시된 것 외에 영역을 확대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보였다. 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성공적 건강관리서비스도입방안 심포지움'에 참석한 복지부 최희주 건강정책국장은 이같이 언급했다. 최희주 국장은 "건강관리서비스제도는 정부가 갑자기 내놓은 제도가 아니다"라며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의료계와 2년동안 23번을 만나고 공동작업을 진행했다며 의료계가 우려할 문제가 발생되지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김승협)은 오는 16일 오후 3시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강당에서 ‘공공보건의료의 현 상황과 향후 발전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서울대병원이 2006년 발족해 공공보건의료의 공익성 강화와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확충을 위해 활동해 왔다. 국내 사업으로는 서울대 의대 김용익 교수가 공공보건의료의 문제점과 대안을, 권용진 교수는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정부의 정책과 국립대병원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해외 사업으로는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이 WHO의 아시아지역에
약사회의 심야응급약국 운영에 대해 경실련이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회피용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경제정의시민실천연합은 6일 이같은 입장을 나타내고 심야응급약국에 대한 지원을 국민에게 부과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심야응급약국은 지난 2007년 추진한 24시간 약국와 유사한 형태"라며 "결국 실패한 정책과 다를바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런 심야응급약국을 추진하는 것은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외면하는 꼼수라는 것이다. 심야응급약국이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필요성을 대신하거나 국민적 요구를 해소할 수 없다는
건강관리서비스 제도에 대해 의료계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복지부는 간호사와 영양사, 운동관리사 등이 건강관리서비스 기관을 설립하거나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건강관리서비스 제도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일 '건강관리서비스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6일에도 진흥원 주최로 '성공적인 건강관리서비스 도입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 2일 열린 포럼에서 복지부 건강정책과 오상윤 사무관은 "건강관리서비스는 영양, 운동상담과 모니터링 등 건강증진을 통한 예방이 주요 목적"이
대한남성과학회(회장 박광성)는 5일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근절을 위한 온라인 홈페이지 (www.nofake.or.kr)를 오픈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이번 개설된 홈페이지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로 인한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폐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홈페이지에서는 가짜 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으며, 발기부전 환자는 물론 남성들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제작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근절 캠페인 동영상 및 노래를 통해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의 위험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 가짜 발기부
우근민 도지사는 제주도 도정을 시작하면서 투자개방형병원(영리병원) 논의 중단을 공식 요청했다. 따라서 지난 3년여 동안 제주는 물론 전국적으로 찬반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투자개방형 병원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개정안 심의 과정에서도 투자개방형 허용 조항이 배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투자개방형 병원 허용을 놓고 정치권의 견해도 크게 엇갈리고 있다. 한나라당은 찬성 입장을 보이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원칙적으로 반대하지만 제주특별자치도에 한해서는 허용을,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