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가 체결되면 관세인하로 보험약가와 환자 본인부담금 인하가 효과를 상실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정부가 산출한 의약품 분야에 대한 피해액이 10년간 5,452억원 축소됐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31일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정부는 지난 8월5일 한미 FTA 재협상으로 인해 의약품 분야의 피해액을 추계했다”며 “관세철폐로 인한 국민부담 감소분 연평균 545억, 10년 간 5,452억원은 실제 보험약가 인하와 국민 본인부담금 인하로 이어지는 효과가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EU FTA로 관세가 철폐
국회에서 항암제 접근성에 대한 토론회가 열린다. 미래희망연대 정하균 의원은 11월1일 오후3시부터 국회의원회관 128호 제3간담 회의실에서 ‘항암제 접근성 보장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하균 의원실은 “지난 2006년 ‘의약품 선별등재제도’ 도입이후 항암제가 고가라는 이유로 비급여로 결정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조속한 시기에 약제의 접근성이 확보되지 못하여, 환자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사회적으로 표출되고 있다는 것. 이번 토론회에서는, 항암제의 소비자 접
국민건강보혐공단 직원이 개원의를 협박해 정당한 진료행위를 착오 청구로 바꾸어 요양급여비 환수를 강요한 녹취록이 공개 됐다. 이에 건보공단측은 ‘사실과 다르다’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최근 제주도 서귀포시 소재 000의원 원장은 착오 청구 사실 확인서에 사인할 것을 협박·회유하는 건강보험공단 직원과의 대화내용 녹취 파일을 전국의사총연합에 제보했다. 녹취는 만성질환관리료 착오 청구 사실 확인서에 사인할 것을 강요하는 공단 직원과 2005년 의사협회로부터 받은 공문 내용에 의거해 만성질환 관리료를 청구해왔으므로 문제될 게 없다고 항변하는
국회 국민건강복지포럼(대표의원 전현희∙김상희)이 주관하고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센터장 이덕형), 사단법인 생명잇기(이사장 조원현), 한국노바티스(대표 에릭 반 오펜스)가 후원한 ‘장기기증 생명나눔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이 2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은 국회 국민건강복지포럼 전현희 의원과 사단법인 생명잇기 상임이사 김순일 교수, 한국노바티스 에릭 반 오펜스 사장 외 각 부문 수상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면광고 및 캠페인 기획서 두 부문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지면광고 부
건강보험공단 직원이 요양급여비 환수를 위해 개원의를 상대로 회유와 협박을 동원하는 대화내용이 공개돼 파장이 예상된다.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 이하 전의총)은 최근 제주도 소재 A의원 원장이 자신의 의원을 방문한 건강보험공단 직원과의 대화 내용을 녹취한 파일을 전의총에 제보해왔다고 28일 밝혔다. 이 녹취 파일은 만성질환관리료 착오청구사실확인서에 사인할 것을 종용하는 공단 직원과 2005년 의사협회로부터 받은 공문 내용에 의거해 만성질환관리료를 청구해왔으므로 문제될 게 없다고 항변하는 개인의원 원장의 대화가 주 내용이다. 공단 직
보건복지부는 고시 효력 집행정지 인용결정에 대해서 내일(28일) 즉시항고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가인하 고시처분 취소 판결에 대해서는 아직 판결문을 공식적으로 송달받지 못했으며, 판결문을 받은 즉시 항소한다는 것. 지난 21일 행정법원 제6부는 영상장비 수가 인하 고시가 절차상 하자가 있음을 이유로 고시 취소 판결을 내리면서, 해당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결정을 함께 내렸다. 따라서 법원의 고시처분 효력 집행정지 결정에 따라 22일부터 영상장비 수가가 인하 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복지부는 고시처분 효력 집행정지 결정에 대한
운동이 부족하고 실내생활이 많은 요즘 10대들이 척추가 굽거나 휘는 기형상태인 척추측만증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척추측만증에 대해 분석한 결과, 2010년을 기준으로 10대의 점유율이 46.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6년 대비 2010년의 연령별 증가율에서도 10대의 증가율이 5년간 21.1%로 전 연령 중에서 가장 많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2010년을 기준으로 남성이 4만1,551명, 여성이 7만5,074명으로 여성이 약 2배
보건복지부는 2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제 18차 회의를 열고 선택의원제 시행계획과 영상장비 수가인하 소송관련 등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의 핵심안건으로 올라온 ‘선택의원제’에 관련, 시행계획에 동의하는 방향으로 진행됐으나 환자의 신청절차와 복수의 의원에서 자격이 부여되는 것을 막고 1개 의료기관 선택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따라서 ‘선택위원제 시행계획’은 소위원회의 의견수렴을 거쳐 다음 건정심에서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영상장비 수가 소송과 관련해서는 그간의 진행경과와 복지부의 향후 계획이 보고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업무용 PC내 개인정보 자료 관리 상태를 상시 점검 할 수 있는 ‘개인정보점검 솔루션’을 구축하여 이번 달부터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공단 전체 PC에 설치된 ‘개인정보점검 솔루션’은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 식별이 가능한 정보를 검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개인정보를 삭제, 암호화할 수 있는 기능 외 중앙통제를 비롯하여 통계생산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상시 점검체계 구축으로 PC내 개인정보에 대한 주기적인 자가 점검을 실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한 단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늘(25일)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반부패 청렴 마인드 함양’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반부패 청렴 정책 추진사항’이라는 주제로 국민권익위원회 허재우 행정관리담당관의 초청강연으로 시작되었으며, 사내방송을 통해 전국 7개 지원으로 중계되었다. 심평원은 “임직원들의 청렴인식제고를 위하여 직무교육과정을 통한 상시적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사이버 청렴교육 이수를 의무화하는 등의 청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