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지난 제1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견수렴을 거쳐 재논의하기로 한 선택의원제에 대한 소위원회가 오늘(2일) 열렸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지난 26일 열린 건정심에서 ‘선택의원제’ 대한 가입자 단체들의 항의로 오늘 열린 소위원회에서는 수정안이 나올 거라고 예상됐지만, 결국 원안대로 다음 건정심에서 논의 될 예정이다. 건정심 소위는 오는 10일 다시 회의를 열어 병원협회 수가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라서 제 19차 건정심은 그 이후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성우)는 오는 14일 세계당뇨병의 날을 맞아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청계천 장통교에 ‘희망의 푸른빛 터널’을 운영하고, 당일인 14일에는 장통교 앞 한빛미디어파크서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을 진행한다. 올해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행사는 4일 청계천 장통교에 ‘희망의 푸른빛 터널’을 점등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천여 개의 청사초롱으로 구성된 희망의 푸른빛 터널은 당뇨병 환자에게는 질환 극복의 의지와 희망을 전하고 일반 대중들에게는 당뇨병과 환자들에 대한 관심과 인식 제고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월 14
항암제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서는 항암제 사전 승인제도와 입원환자 DRG지불제도 도입, 별도 국가제정 확보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미래희망연대 정하균 의원은 1일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항암제 접근성 강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서 숙명여대 약대 신현택 교수는 ‘유용한 항암제의 소비자 접근성 보장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신 교수는 연구배경과 필요성에 대해 고령화로 암질환 부담이 늘어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노인인구가 늘어나고 이로 인해 보건지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나이대별 진료비 현황을 보면 65세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금품류 수수를 규제하는 의료기기 공정경쟁규약이 내달 1일부터 시행되며, 의료기기 영업 시에도 규약심의위원회의 감시망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의료기기업계의 음성적 리베이트 제공행위를 자율규제하기 위하여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심사 요청한 ‘의료기기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 제정안을 지난달 28일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공정위는 부당리베이트를 근절하고 쌍벌제 취지를 반영하기 위해 보건의료인 단체 및 보건복지부와 규약 제정안을 긴밀히 협의·보완, 최종안을 마련하고 승인했다고 밝혔다. 제정된 규약
국내 제약산업이 세계적인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최근 바이오의약품 시장, 특히 줄기세포 시장이 연 24% 성장률을 보이며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과학기술의 격차를 줄이고 R&D투자를 증가시켜 바이오의약품의 미래를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 바이오의약품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일환으로 영국, 일본 등 4개국 세포치료제 허가관리 당국자를 초청, 1일 팔레스호텔에서 개최한 워크숍에서 바이오생약심사부 손여원 부장은 “국내 제약산업이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9조원)에 불과하지만 바이오 의약품
보건복지부는 ‘8.12 약가제도 개편과 제약산업 선진화 방안’을 일부 수정한 ‘약제의 결정 및 조정 기준 개정안’을 오늘(1일) 행정예고했다. 이번 고시안은 내달 10일까지 40일간의 의견수렴을 거쳐 연내 고시내용을 확정해 내년 1월 중 시행된다. 이에 따른 기등재약 인하 고시(약제급여목록표 개정)는 3월 시행되고, 실제 약가는 4월부터 인하될 예정이다. 행정예고에 앞서 복지부는 “이번 약가고시는 지난 8.12 발표내용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 및 R&D 촉진을 위한 사항을 최대한 반영하여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전공의 보조수당 지급 사업’이 형평성이 문제가 되면서도 이마저도 도움이 되지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나라당 이해봉 의원은 “국정감사, 결산 심의는 몰론 예산정책처 분석보고서를 통해서도 기피과목 전공의 확보율 개선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있어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공립 의료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흉부외과 등 8개 전문과목 전공의들에게 매월 50만원씩 수련보조수당을 지급해 기피과목 전문의의 수급 균형을 도모하고 진료공백을 방지하는 사업이다. 이 의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국공립 및 민간병원 전문과목별 전공의
‘희귀난치 류마티스 질환센터’ 건립이 속도를 내거나 설계·감리비를 지원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나라당 이해봉 의원은 “희귀난치 류마티스 질환은 다른 희귀난치성 질환과는 달리 환자수가 상당히 많은 편이며 전 국민의 4%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 의원에 따르면 “대부분의 환자는 젊은 연령층에 속하며 발병 후 질병활성도가 감소되는 시기까지의 시간이 매우 길어 1인당 진료비가 매우 높다”며 “주로 하위계층에 발생해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고 설멸했다. 증상이 다양한 장기침범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에
첨단복합의료단지(이하 첨복단지) 인건비와 운영비를 국가에서 전액 지원해야한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나왔다. 한나라당 이해봉 의원은 “인건비와 운영비는 대구경북첨복단지와 오송첨복단지가 공동으로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사업”이라며 “복지부, 교과부, 지경부는 2012년 예산으로 총 57억원을 요구했으나 기획재정부에서는 47%인 27억원만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의 관련 질의에 대해 복지부는 “2012년도 예산안에 국비분담 비율을 연구인력 100%, 연구지원인력 50%로 조정했고 상향조정은 운영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할 사안”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의 땅값을 낮춰주기 위해 간선도로 건설비용을 2012년에 지원하기로 결정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지식경제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대구 첨복단지 간선도로 건설비 208억원을 2012년 예산안에 반영시켜 국회에 제출했다. 이는 지난 2009년8월 첨복단지 선정 당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땅값을 인하하겠다며 약속한 내용을 정면으로 위배한 것으로 논란이 예상된다. 2009년6월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선정 후보지 평가’ 제출자료에는 평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