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제 18차 회의를 열고 선택의원제 시행계획과 영상장비 수가인하 소송관련 등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의 핵심안건으로 올라온 ‘선택의원제’에 관련, 시행계획에 동의하는 방향으로 진행됐으나 환자의 신청절차와 복수의 의원에서 자격이 부여되는 것을 막고 1개 의료기관 선택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따라서 ‘선택위원제 시행계획’은 소위원회의 의견수렴을 거쳐 다음 건정심에서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영상장비 수가 소송과 관련해서는 그간의 진행경과와 복지부의 향후 계획이 보고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업무용 PC내 개인정보 자료 관리 상태를 상시 점검 할 수 있는 ‘개인정보점검 솔루션’을 구축하여 이번 달부터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공단 전체 PC에 설치된 ‘개인정보점검 솔루션’은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 식별이 가능한 정보를 검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개인정보를 삭제, 암호화할 수 있는 기능 외 중앙통제를 비롯하여 통계생산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상시 점검체계 구축으로 PC내 개인정보에 대한 주기적인 자가 점검을 실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한 단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늘(25일)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반부패 청렴 마인드 함양’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반부패 청렴 정책 추진사항’이라는 주제로 국민권익위원회 허재우 행정관리담당관의 초청강연으로 시작되었으며, 사내방송을 통해 전국 7개 지원으로 중계되었다. 심평원은 “임직원들의 청렴인식제고를 위하여 직무교육과정을 통한 상시적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사이버 청렴교육 이수를 의무화하는 등의 청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300병상 미만일 경우 종합병원도 중소병원으로 적용받게 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오늘(25일) 개최된 제2차 의료기관 인증위원회에서 중소병원에 대한 인증 기준 현실화를 통해 중소병원의 참여 기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날 인증위원회는 손건익 보건복지부 차관을 비롯한 의료계, 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1차 인증위원회 결과와 인증 추진경과 등을 보고하고 중소병원 적용기준 조정안, 등급분류안, 공표 확대방안 등을 심의했다. 주된 의결내용 중 하나는 현재 300병상 미만 종합병원은 ‘대형’병원으로 분류되어 있으나
병원급 이상과 약국, 보건기관에 대해서만 제공되던 ‘청구오류 사전점검서비스’가 내달 1일부터 의원급으로 확대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원급 약 54,000기관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진료비 청구 전 279항목으로 사전점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단계별 확대 계획에 따라 의원급으로 확대됨으로 인해 모든 요양기관이 서비스 혜택을 볼 수 있게 되는 것. 사전점검서비스의 청구오류 점검 항목은 총 279항목으로 심사조정 대상 12항목(금액산정 착오, 증빙자료 미제출 등), 심사불능 72항목 (보장기관기호 착오 등 필수기재사항 누락
부처가 나눠져 진행되던 보건의료산업에 대한 수출지원이 통합돼 운영된다. 보건복지부와 지식경제부는 공동으로 국내 보건의료산업의 북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해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공모를 통해 국내 제약과 의료기기 28개 기업을 선정해 공동시장개척단을 구성했다. 개척단은 Korea-US HT Partnership 행사에 참여해 기술이전, 공동 연구, 미국 내 유통 등에 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행사 기간 내에 진행될 포럼을 통해 국내 관련산업 소개와 미국 시장 진출 전략 등을 논의하게 된다. 시장
질병관리본부 에이즈결핵관리과 결핵퇴치T/F팀 이동한 팀장이 세계적 권위의 미국감염병학회가 수여하는 ‘국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동한 팀장은 지난 20일부터 24일 까지 보스턴에서 열리는 ‘제49회 미국감염병학회’서 ‘국제 젊은 연구자상’을 직접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논문은 ‘항바이러스제 국가처방자료를 이용한 신종인플루엔자 A(H1N1)의 재생산지수 추정’으로 일자별 국가 항바이러스 처방자료를 이용해 신종인플루엔자 발생양상을 분석하고, 신종인플루엔자의 재생산지수를 추정한 내용. 이 팀장은 “기존 외국 연구들이 유행초
그동안 미미했던 여성 심혈관질환에 대한 자료 확보작업이 시작된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오늘(24일)부터 11월 23일까지 대한간호협회와 공동으로 여성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대규모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립보건원의 학술연구용역사업으로 분당 서울대학병원과 간호협회가 공동 주관하여 전국의 간호가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된다. 조사결과는 코호트(장기적 추적조사사업)의 근거자료로 활용되며 관련 연구자를 위해 공개될 예정이다. 국립보건원은 여성 심혈관 질환은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발생양상도 남성과 다르기 때문에 여
박원순 서울시장 야권단일후보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보건정책으로 손잡았다. 양측은 지난 21일 “모두가 건강한 서울”, “건강격차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장 선거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정책간담회와 거리유세 지원에 나섰다. 정책협약의 내용을 살펴보면, ▲구별 1개 이상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 추진 ▲건강보장사업 확대, 보건의료예산 확충 ▲공공의료 확충 국립중앙의료원 등 현안문제 해결 ▲시민, 병원 노사가 함께하는 서울시 보건의료위원회 구성 등이다. 보건의료노조는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은 간병 부담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수는 감소하는 반면에 진료비는 증가하고 있어 1인당 부담이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류마티스 관절염환자의 최근 5년간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진료환자는 2006년 34만 1천명에서 2010년 32만 2천명으로 연평균 1.4%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진료비는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총진료비는 2006년 857억원에서 2010년 1,450억원으로 1.7배, 연평균 14.2%증가했다. 총급여비는 2006년 569억원에서 2010년 1,179억원으로 2배, 연평균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