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절반 이상이 환자에게 메리트가 있다면서 배합제 처방에 호의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의 의사 전용 커뮤니티사이트인 ‘MedPeer’을 운영하는 메디피아가 최근 배합제에 대한 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조사 결과 가장 많은 응답은 ‘약제의 복용 컨플라이언스를 준수할 수 있어 좋다’는 의사가 34%를 차지했고 이어 ‘약제선택폭이 많아 좋다’가 19%로 이들 상위 2개 응답으로부터 절반 이상의 의사가 환자 메리트 측면에서 배합제에 호의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각각의 약제 함유량에 치우침이 있어 사용하기 어렵다’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는 12월 1일자로 최용범 전무(40)를 순환기 및 내과 사업부 책임자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최용범 전무(사진)는 앞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순환기 및 내과 사업부의 수장으로써 영업·마케팅 및 신제품 출시에 관한 전반적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신임 최용범 전무는 1971년 생으로 한국교원대학교 화학교육과를 졸업했으며, 1995년 한국얀센 영업 담당으로 제약업계에 첫 발을 디뎠다. 이후 한국 릴리와 한국 노바티스 등 다국적 제약사에서 브랜드 매니저, 마케팅 팀장, 사업부 책임자를 역임하며 이식 및 감염
한국와이어스(대표이사 사장 이동수)는 신장암의 일종인 신세포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진행성 신세포암 치료제 ‘토리셀’(성분명: 템시롤리무스, temsirolimus)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토리셀’은 종양억제 유전자인 PTEN이 결여된 암세포에서 활성화되어 세포의 성장과 혈관의 성장을 조절하는 신호전달 단백질인 mTOR을 특이적으로 억제하는 주사제형의 항암제로,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들의 중앙생존기간을 연장시켜주는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 626명을 대상으로 한 제3상 임상시험 결과, 환자의 중앙 생존기간을
최근 쌍벌제 시행으로 인해 제약업계가 전체적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리베이트 예외 규정에 대한 관심만 지나치게 높아 정작 연구개발은 찬밥 신세가 되고 있다는 지적. 최근 개최된 포럼에서 한 참석자는 “제약사 직원들이 이런 포럼이나 세미나에 적극적으로 참석해 최신 연구동향에 대해 공부할 기회가 마련돼야 하는데 쌍벌제 시행 때문에 업계 전체가 초비상”이라고 전해. 이어 “리베이트 없이 심도 깊은 연구개발을 거쳐 생산된 좋은 약으로만 승부를 볼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고 푸념.
대한약사회가 추진했던 심야응급약국 시범사업이 조만간 종결. 그동안 대한약사회 직원들은 심야응급약국을 지원하기 위한 당직팀을 구성, 운영하는 등 고생이 많았다는 후문. 직원들은 시범사업을 진행한 처음 몇 달간은 새벽6시까지 근무하고 최근에는 새벽 2시까지 근무했다는 것. 그러나 심야응급약국을 시작한 지난 8월부터 지금까지 시범응급약국을 문의하는 등의 관련된 전화는 한통도 없었다고. 간혹 전화가 왔을 경우 임원들이 확인전화를 하거나 직원들이 장난전화를 걸었을 때뿐이라는 것. 때문에 심야응급약국에 대한 홍보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오는 6일(월) 오후 3시부터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약사법 의료기기법 시행규책 개정 내용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정부가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과 공정한 경쟁풍토 조성을 위해 새로이 시행하는 제도로써 정책제도의 취지와 실행을 업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나와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이수환 아주대 약대 실무추진단장]내년에 15개 대학이 일제히 약학대학을 신설하고 신입생 선발에 나선다. 20~25명이라는 초미니 정원으로 출발하는 신설 대학들의 경우 현실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지만 저마다 특성화 교육을 내세우며 기존 대학과의 차별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가장 많은 수의 약대가 배정된 경기 지역 5개 신설 대학 가운데 한 곳인 아주대학교(총장 박종구)는 약물과학에 대한 교육과 연구를 통해 인류 보건에 기여한다는 점을 약학대학 교육이념으로 내세우고 기존의 약물 중심 이론교육에서 탈피해 임상약학교육을 기반으로 환자
서방형 제제를 분절 처방사례가 성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 심평원이 집중 심사를 통해 해당 처방을 내린 의료기관에서 약제비를 환수할 방침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6일부터 의료기관이 서방형 약제에 대한 분할 및 분쇄 처방을 할 경우 이 같은 처방이 포함된 처방전에 대해 약제비 환수 조치를 취하겠고 밝혔다. 심평원은 이미 지난 7월경부터 서방형 제제에 대한 집중 심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예고했으며, 9월부터는 각 의료기관에 12월부터 서방형 제제에 대한 분할 처방을 내릴 경우 심사조정에 들어가므로 자제를 당부한 바 있다. 심
쌍벌제 시행 후 약국가들이 금융비용 보다는 결제 연장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금융비용에 매력이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지난달 28일 복지부는 쌍벌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약국가의 금융비용 2.8%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약국들이 3%에서 5% 정도의 금융비용을 받았던 것에 비해 공식적으로 인정된 2.8%는 작다는 것이 대체적인 여론이다. 특히 문전약국 경우는 공식적으로 확정된 금융비용으로 인해 불만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지역 약사회 임원은 “금융비용에 대해 약사들이 별로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한미FTA 재협상에서 의약품 허가와 특허연계 유예기간이 3년으로 연장됨에 따라 제약업계가 이를 환영하고 제약분야의 32개 과제를 조속히 마무리 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이번 한미FTA 협상에서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에 따른 이행 의무 유예기간이 협정 발효 후 1년6개월에서 3년으로 합의됨에 따라 국내 제약업계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있고, 보다 면밀하게 제도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따라서 정부는 제약업계와 협력해 FTA 보완대책으로 발표한 제약분야 32개 과제를 조속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