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펠코리아 권선주 사장]한국스티펠의 권선주 사장은 여성 CEO다. 국내외 제약사를 통틀어 여성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회사는 최초가 아닐까 싶다. 사실 국내 제약사 역사상 여성이 사장이 되는 경우는 매우 드문 현상이고 더구나 다국적 제약사 여성 대표는 그 만큼 능력이 인정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때문에 권선주 사장이 여성대표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더욱 관심을 갖게 하는 부분이다. 게다가 경영평가에서도 지난 수년간 눈에 띄는 성장을 해 온 주역이라서 더욱 그러하다. 그가 한국스티펠의 여성 대표이사로 진출하기까지의 과정과 피부과 치
[한미약품 윤선영 아모디핀PM]최근 제약업계의 최대 화두는 ‘암로디핀 제네릭’ 시장 향방이다. 현재 주요 4개 제약사(한미, SK, 종근당, 중외)가 허가와 함께 약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중 국내 자체 기술을 통한 캠실레이트염을 활용한 암로디핀 제네릭을 내놓은 한미약품의 활동이 동종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부분이다. 한미약품은 타 제약사와 달리 이미 개발 초기단계에서 PM을 배치하고 마케팅 활동을 병행하는 등 프리마케팅에서도 가장 앞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발단계를 지나 이제 마케팅 단계로
[명성약품 이창종 회장]최근 한국의약품도매협회와 대한약사회가 간담회를 갖고 일반 의약품 활성화 등의 현안을 다루기 위해 상설협의기구를 발족시켜 눈길을 끌었다. 양단체는 각각 업계를 대변 하는 위원들을 선임하고 정기적인 회동을 통해 현안을 풀어나갈 방침이다. 도매업계 위원장엔 한국도매협회의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명성약품 이창종 회장이 맡아 상설기구를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 회장을 만나 주요 현안들과 향후 계획, 그리고 수석부회장으로서의 협회 회무에 대해 들어봤다. 양단체 상설기구 설립 의의“지난달 14일 도매협회와 약사회 회장단
[경기도약사회 이재관 健食위원장]개국가는 요즘 약국경영 활성화가 화두다. 약국경기가 침체일로를 걷고 있어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약국의 어려움은 전반적인 불경기와 맞물려 있기도 하지만 의약분업 후 약국의 정체성에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약사회 차원에서는 약국의 경영활성화를 위해 건강기능성식품에 관심을 두고 있지만 아직 약국가의 반응은 미온적이다. 한마디로 건식을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건식을 어떻게 약국 경영과 접목시켜 판매를 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잘 모르겠다는 것이 대체적인 약국가의 반응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오동욱 부장]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한달전 슈퍼 스타틴인 크레스토를 출시했다. 출시 이전부터 공격적이고 파격적인 프리마케팅으로 세간의 주목을 모은 덕분에 이번 제품 출시는 성공리에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모든 결과를 주도한 인물은 바로 오동욱 부장. 아스트라제네카 순환기사업부 오동욱 부장을 만나 크레스토에 대한 소개와 출시 이전부터 출시이후까지 고생담 앞으로 크레스토 판매전략에 대해 들어봤다.크레스토 성공적 런칭 주역“크레스토 출시가 있기까지는 모든 회사직원들의 협조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크레스토 출시를
[중외제약 문치장 상무]“개발한 제품의 수명과 경쟁력은 연구한 기간에 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어렵고 힘들겠지만 장기적 관점을 가지고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을 추진해 나가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중외제약 원료의약사업본부장으로 이미페넴의 퍼스트 제네릭 개발을 주도해 온 문치장 상무는 개발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이미페넴이 1kg당 1만 불이 넘는 고가 원료로 무한한 시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도 세계 표준에 맞춘 생산시설과 고부가가치 품목생산에 맞추어 진행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문치
[다우존팜 김재수 사장]최근 불경기로 허덕이는 의약품 도매업계에서 중소 제약사를 인수하려는 물밑작업이 전개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한 대형 에치칼 도매업소 사장이 제약사 인수를 추진한 바 있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지난 2002년 벤처 제약사인 다우존팜을 설립, 올해 들어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시장에 쏟아 놓고 있는 김재수 사장은 유난히 돋보이는 인물이다. 최근 중남미 지역을 방문하고 돌아온 김 사장을 만나 향후 사업계획과 수출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최근 중남미 방문은 서울시산업진흥재단의 주최로 이뤄져 12개 업체가 파나마와
[영등포구청장 김형수 약사]지난 6월 5일, 지역의 일꾼을 뽀는 보궐선거에서 가장 먼저 당선이 확정된 지역은 서울 영등포구청장이었다. 당선자는 바로 김형수(56세, 중대약대) 前 서울약사신협 이사장. 다른 후보들 보다 뒤늦게 선거운동에 뛰어들었지만 전국에서 제일 먼저 당선이 확정되는 기쁨을 안게 됐다. 더욱이 당초 열린우리당 박충회 후보에 밀려 어려운 승부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은 결과였다. 김 구청장의 당선으로 약사회는 얼마 전 국회의원 선거 이후에 다시한번 경사를 맞게 되었다.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은 축전을 보내냈으며 서울
[GSK 이주철 이사]한 때 GSK 제픽스를 성공적으로 런칭시킨 주역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유명했던 이주철 이사가 국내로 복귀함에 따라 앞으로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늦은 나이에 해외파견을 부름 받고 많은 고민을 했었던 이주철 이사. 이제는 기회만 있으면 더 많은 해외경험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을 선진 경영으로 바꿔보고 싶다는 이주철 이사를 만나 과거 해외파견 경험과 국내 복귀 그리고 앞으로 해야 할 업무 등에 대해 들어봤다.‘제픽스’ 성공 주역들지난 4월 중순 한국글락소스미스클라인 이주철 이사가 2년여의 외국 근무
[약산약품 이성식 사장]최근 의약품 도매업계의 불황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는 도매업소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계속되는 불경기로 사업다각화 움직임이 대부분 주춤한 상태이다. 그러나 약산약품은 지난 97년부터 ‘중소도매의 영업정책 공유’를 목표로 꾸준히 도매업소와 약국 관리용 프로그램 ‘Win Ace+’개발과 보급에 주력해 관심을 모았다. 약산약품 이성식 사장을 만나 프로그램 개발 목적과 현황, 그리고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봤다. 중소 도매업소 생존방안“1,600여개의 도매업소가 영업하는 현실에서 중소 도매업소들은 앞으로 전국 판매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