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 이소라 임상팀 의학부 부장]다국적 제약사들의 올해 화두는 다국가 임상시험이다. 각 회사들이 경쟁적으로 다국가 임상시험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비전을 내놓고 있다. 연초에 사장 취임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진 한국얀센의 경우도 지난해 보다 100% 다국가 임상 규모를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노바티스 역시 오는 2010년이면 다국가 임상 건수가 100건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며 다국가 임상시험으로 전세계 연구개발 활동 지역 중 10위안에 들겠다는 비전을 세웠다. 뿐만이 아니다. 사노피-아벤티스는 지난해 17건
[진흥원 장현숙 고령보건산업팀장]최근 우리 사회가 급속히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실제 우리나라는 2018년 고령사회, 2026년 초 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며,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합병증 및 유병률 증가로 요양보호 대상자를 증가시켜 노인 용품 및 주거시설 서비스, 퇴행성 질환 의약품 등의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여파로 고령친화산업은 차세대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정부도 이에 대비한 법ㆍ제도 정비를 서두르는 등 관련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소라약국 전혜숙 약국장]최근 개국 약사들이 인터넷에 쇼핑몰을 오픈, 건식이나 화장품, 의약외품 판매에 나서 약국경영 활성화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고 있다. 인터넷 상에서 건강 상담 등 약사 직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는 점과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과의 연계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점 역시 매력적인 요소로 꼽히고 있다. 이와 관련,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한 지 1년째인 안양 소재 소라약국 전혜숙 약국장을 만나 약국경영 활성화 방안 등을 들어보았다. 인터넷 쇼핑몰 ‘조은팜’ 운영전혜숙 약국장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이름은 조
[안국약품 여경호 감사팀장]최근 제약업계는 본연 업무인 제약과 영업 외에도 이를 지원하는 업무의 효율화를 고심하고 있다. 특히 감사 업무는 제약사들에게 있어 익숙치 않은 업무로 파악되고 있다. 상당수 제약사들의 경우 감사업무에 인력과 예산의 적극적인 투자가 쉽지 않은 현실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안국약품은 최근 사이버감사팀 홈페이지를 오픈하며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안국약품 여경호 감사팀장을 만나 홈피 오픈 배경과 향후 운영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사이버감사팀 홈피 운영“이번 안국약품의 사이버감사팀 홈페이지 오픈은 우리
[한국노바티스 김명숙 본부장]2006년을 몇 일 남겨두지 않은 12월 말 노바티스는 한국의 한 팀장에게 임무를 부여했다. 임무는 노바티스가 세계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지역을 총 책임지는 노바티스 B형간염 치료제 ‘세비보’의 EGM지역 마케팅 리더. 그 주인공은 바로 한국노바티스 소화기팀 마케팅 책임자인 김명숙 본부장이다. 김 본부장이 노바티스에 입사한지는 지난 2004년. 입사한 이후에 ‘세비보’의 마케팅을 담당하며 소화기팀을 이끌어 왔다. 김명숙 본부장은 다국적제약사에서만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서울대 간호학과를 졸업한 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충의 차장]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2월 ‘의약품정보센터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추진 방침을 확정함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준비해 왔던 ‘의약품정보센터’ 설립이 본격화 되고 있다. 과거 비슷한 취지의 ‘헬프라인’ 사업 실패로 우여곡절을 겪으며 추진돼 왔던 ‘의약품정보센터’ 설립은 이미 시행된 포지티브 리스트와 함께 향후 국내 제약 환경 변화에 또 다른 화두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지난해부터 ‘의약품정보센터’를 준비해왔던 심평원 김충의 차장을 통해 ‘의약품정보센터’의 목표, 기대 효과, 향후 계획 등에 대
[대한약학회 전인구 회장]학문이 상아탑에만 머무르던 시대는 끝났다. 순수학문으로만 여겨지던 순수과학 및 인문학도 현대인의 생활, 산업, 사회에 실제적으로 기여하지 못한다면 살아남기 힘든 현실이 됐다.하물며 약학은 생명을 살리는 ‘약’에 대한 모든 것을 아우르는 그 성격 자체가 응용학문이다. 게다가 현재 약업계에 밀어닥친 약제비 적정화 방안, 한미 FTA 협상, 식약청 해체 논란 등의 문제는 약업계의 브레인인 학계의 동참을 요구하고 있다. 이렇듯 약학인들의 중요성이 커진 때에 이들을 대표하는 대한약학회 회장이 새로 선출됐다. 작년 1
[제우회 박현삼 회장]지난해는 도매업소의 연쇄부도가 이어지며 도매 부도가 큰 이슈로 자리 잡은 한 해였다. 특히 김해 한양약품이 법인 회생 절차를 신청하며 경남지역 도매업계에 대한 관심이 증폭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제약사 여신관리 모임들이 주목을 받은 가운데, 제우회도 지난 연말 회장을 교체하며 심기일전을 다짐했다. 이에 제우회 수장인 박현삼 회장(국제약품공업 과장)을 만나 제약사 여신관리 업무 동향과 향후 운영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사후대처 보다 사전관리 “최근 제약사 여신관리 업무는 사전관리 쪽에 치중해 있는 것이 사실입
[황치엽 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2007년은 도매업계에 변혁의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유통일원화 관련 논의가 본격 진행되고 제약사 여신관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저마진 제약사와의 대응도 진행해야 하며 제약업계의 포지티브 시스템 도입에 따른 간접적 여파도 우려되고 있다. 이에 황치엽 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을 만나 2007년 전망과 회무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의약품 물류혁신 원년“도매업계에 있어 2007년은 공동물류센터와 의약품도매업 위수탁물류가 본격 도입되는 한 해로 봐야 할 것입니다.” 황치엽 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은 2007
[유나이티드더글라스코리아 박용철 이사]의약분업 후 약업계 환경은 많은 변화를 겪었다. 가장 큰 변화는 처방전 중심의 약국환경. 의원이나 병원에서 나오는 처방전을 수용하기 위해 약국의 위치가 병원과 의원 주변으로 집중됐다. 환자들은 약을 구하기 위해 먼저 병원을 찾아 처방전을 받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인식하게 되었다. 약국에서는 쉽게 약을 구할 수 없다는 인식을 갖게 된 것이다. 때문에 제약사들도 처방전에 나오는 전문의약품에 집중하게 됐다. 3조 규모의 전문의약품 시장이 의약분업 6년 동안 무려 7조 규모 시장으로 성장했다. 이에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