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김윤섭 부사장]유한양행은 제품력과 영업사원들의 영업력 강화가 매출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공기업이라서 오너 중심인 타 제약기업에 비해 보수적이고 적극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는 옛말이 된지 오래이다. 의약분업 이후 영업조직 강화를 통해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영업을 전개하면서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한 제약기업으로 유한양행을 꼽을 수 있다. 또한 금융위기 등 각종 대외적 경영압박 속에서도 성장 동력이 지속될 것으로 평가받는 기업이다. 이는 영업부문의 사령탑으로 그동안 전체 영업조직을 일사분란하게 이끌어 온 김윤섭 부사장(약품사업
[서영거 서울대 약대 학장]내년부터 약학대학 6년제가 전면적으로 시행된다. 의사협회의 거센 반대에 직면하는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2005년에 최종 확정된 6년제 약대 교육과정은 기존 4년제 교육과정의 커리큘럼을 일부 수정하고 실무실습과정을 강화하는 등 임상약학의 보완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21세기 新성장동력으로 손꼽히는 제약산업의 발전에 발맞춰 다양한 분야에서 약사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약학교육의 내실화를 꾀한다는 방침 아래 6년제 커리큘럼이 완성된 것이다. 하지만 약대 6년제 시행이 장밋빛 미래만을 예고하는
[대한민국 대표 팜 네트워크 (주)지오영] 인천공항과 인천항이 인접하고 경기도 부평IC와 경인고속도로 및 외곽순환도로의 접근성이 높아 수도권 의약품 배송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주) 지오영 인천물류센터(인천 광역시 계양구 효성동 514-1)가 대지 12,259.2㎡(3,714평) 연건평 약4,300평 지상5층 규모의 의약품 유통 보관 관리 및 배송시스템을 첨단화시킴으로써 의약품 유통업계의 위상을 크게 높이고 있다. 인천물류센터는 80여대의 배송차량으로 약국등 요양기관에 1일 3배송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의약분업 이
[서울시 중구약사회 정혜원 부회장]최근 들어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보건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증가됨에 따라 약물 사용 등과 관련해 일선 약사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전개하고 국민들을 대상으로 봉사한다는 사회 참여적인 성격이 포함돼 있는 보건교육은 약사들의 직능이 확대된다는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약사들 스스로도 좁은 약국공간을 벗어나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전문적인 지식을 널리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례로 각
[송보완 한국병원약사회장 당선자]병원약사들의 업무는 한때 조제 위주였으나 2000년 의약분업 실시 이후 임상지원 업무 비중이 높아졌다. 더욱이 의료 전문화로 인해 팀의료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병원약사들에게 약의 전문가로서 전문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변화된 병원약사 업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 하고 있는 보험수가와 인력기준으로 인한 높은 이직률과 만성적 인력부족 문제 때문에 모든 면에 있어 발목이 잡혀있다. 지난 10월 29일 병원약사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출된 송보완 경희의료원 한방약무팀장(현 병약 수석부회장)
[민주노동당 곽정숙의원실 김유진 보좌관]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고지혈증치료제 시범평가 결과가 확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고지혈증치료제 시범평가를 진행하면서 여러 차례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개최하는 한편,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진행했다. 하지만 제약사들은 기등재목록정비 자체를 문제 삼았으며 정부가 무조건 약가인하를 목표로 해 기등재목록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고지혈증치료제 시범평가 설명회 자리에서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심평원의 고지혈증 시범평가에 대한 비판을 제기했다. 그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김성훈 교수]최근 들어 의료계 및 제약업계에는 개인 유전자 분석을 통한 맞춤의학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인간 유전체의 구조 및 다양성을 분석함으로써 그로부터 발현되는 개인의 유전적 특성을 질병과 연관해 조사, 그 정보를 통해 질병발생의 연결고리를 찾는 유전체 연구가 발전해 감에 따라 맞춤예방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김성훈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는 이달 초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제22차 아시아약학연맹 학술대회’에 연자로 나서 ‘맞춤형 혁신신약의 개발’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맞춤형
[한국아스트라제네카 PR팀 강종희 부장]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은 이제 필수사항이 되고 있다. 대기업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인식은 전반적으로 국민들 사이에서 높아지고 있으며 시민단체 등은 기업들도 사회적인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약업계도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은 국민적인 호응을 불러일으키는데 부족한 면이 있다. 이는 제약사하면 불법 리베이트 문제가 먼저 떠오르기 때문이다. 또한 제약사들이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마케팅으로 연결시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것이
[대한약사회 김남주 한약정책이사]최근 서울대학교 약대에서 국내 대학 최초로 개국 약사 및 제약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약강좌를 신설했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교육연수원은 지난 10월부터 제1기 한약제제 연수교육과정을 마련해 일선 약사들을 비롯해 한약제제의 제조ㆍ생산에 관심이 있는 제약사 직원들을 위한 한약제제의 품질관리 및 약리작용, 복약지도 등을 강의하고 있다. 일선 약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의 특성상 한약이론 뿐만 아니라 실제로 약국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임상에 초점을 맞추어 교육을 진행하고 제약사 관계자들을 위한
[코오롱웰케어 박경아 전략마케팅팀장]1990년대 말부터 의약품과 함께 건강용품, 기능성 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드럭스토어’가 국내 시장에 도입되면서 정착시키기 위한 각 업체의 움직임이 치열했었다. 하지만 이미 미국이나 홍콩, 일본 등지에서는 70년대부터 등장해 오랜 시간 동안 자리잡아온 드럭스토어가 우리나라에서 인식해 오던 약국의 이미지와는 확연하게 달라 약사들의 저항감이 심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받아들이는 소비자들 또한 약국과는 거리가 먼 형태로 인식하기에 이르렀다. 이는 초기에 드럭스토어가 자리 잡는 과정에서 몇몇 업체들이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