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경기도약사회장]경기도약사회장에 취임한 김현태 회장은 선거당시 민생회무에 주력하는 상근회장이 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현재 회무 2개월째에 접어들었다. 김 회장은 전국약사대회,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 등의 현안이 산적해 있는 가운데 회장을 맡게 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지역약사회장으로서의 본분에 충실하기 위해 회무 기반을 다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전임 집행부에서 면허대여약국 관련 T/F팀장을 맡은 경력을 살려 기존에 있던 펀팜운동본부 활동과 연계해 약국가에 만연한 불법행위를 뿌리 뽑는 데 주력하는 것이 민생회무의 기본
[신원철 교수(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신경과장)]4월 1일부터 의약품 거래와 관련된 새로운 공정경쟁 규약이 시행에 들어갔으며 국회에서는 불법 리베이트 수수에 대한 쌍벌죄 논의가 진행 중에 있다. 제약협회는 쌍벌죄를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반면 의료계에서는 도입 자체를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법제화까지는 많은 걸림돌이 예상되지만 리베이트 제공 환경이 변화될 수 밖에 없다는 점에는 전체 의약계가 공감하고 있다. 또한 제약사들이 앞으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어떤 방식으로 영업을 전개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고민해
[이범진 강원대 약학대학 교수]정부가 보험재정 절감 방안으로 내놓은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저가구매 인센티브제)로 인해 제약업계가 연초부터 휘청거리고 있다. 약제비 절감보다는 음성적인 리베이트가 더욱 성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이후 실제로 일부 제약사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이 포착되기 시작해 이러한 상황에서는 발전적인 경쟁이 불가능하다는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범진 교수(강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한국제약협회 의약품기술연구사업단장)는 국내 제약사들이 내부경쟁에서 벗어나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의약품 개발에 나서야 할 시점
[홍진표 공정경쟁규약심의위원장]불법 리베이트 척결이 전체 의약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현재 오는 4월 1일부터 새로 마련된 의약품 공정경쟁규약 세부운용기준이 시행에 들어간다. 지난 16일 한국제약협회가 공정경쟁규약심의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홍진표 교수(울산대 서울아산병원 정신과)를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작년 12월 22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승인받은 공정경쟁규약에 근거해 신설된 공정경쟁규약심의위원회는 11인(외부 6인, 내부 5인)으로 구성돼 앞으로 공정경쟁규약 심의업무의 공정성과 독립성이 확립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위원회는
[고려대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은백린 교수]의사협회가 정부로부터 수가인상 조건으로 약제비 절감을 약속한 가운데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약제비 절감을 위한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가 불법 리베이트 처벌 강화에 나서 제약사 영업 활동 전반에 대한 개선이 요망되고 있다. 의약사 쌍벌죄 도입 등 여러 문제가 산적한 현재 디테일 방향을 새롭게 정립해야하는 제약사는 물론 제약사 영업사원을 접하는 의사들도 예전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급변하고 있는 의약환경 속에서 의사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으며 제약사에 바라는 점이 무엇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조헌제 실장]정부가 신약 연구개발에 대한 세액 공제를 확대하고 R&D 지원을 위한 2조 원 규모의 연구개발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히는 등 ‘당근’정책을 내놓는 한편,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 및 유통시장 투명화 차원에서 시장형 실거래가 상환 제도를 도입한다며 ‘채찍’을 동시에 들고 나서 제약업계 전체가 긴장하고 있다. 당근과 채찍이 함께 가해진 상황에서 지원책 역시 알맹이 없이 그럴 듯한 내용으로 포장해 놓아 실질적인 혜택은 없다는 평가와 함께 제약업계 전체를 압박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라는 지적이 팽배한 가운데 제약업
[강승식 예지클리닉 원장]복지부가 시장형실거래가상환제를 오는 10월부터 시행하고 리베이트 수수의사에 대해 자격정지와 과징금 등을 부과하는 쌍벌죄를 도입하겠다고 밝힘으로써 제약사들은 물론 의료기관들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개원의들은 일부 주사제 이외에는 의약품을 구매하지 않기 때문에 저가구매 인센티브 혜택을 거의 받을 수 없는 상황인데 리베이트 처벌만 강화한다고 근절되겠냐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어쨌든 앞으로 리베이트가 현재 보다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제약사들의 의료기관 디테일에도 큰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현재와
[성낙훈 수지호병원 부원장]불법 리베이트 처벌 강화 등으로 인해 제약사 영업 활동 전반에 대한 개선이 요망되고 있다. 제약사들이 기존의 가격경쟁이나 금품제공 등의 영업은 앞으로 설 땅을 잃을 것으로 예상돼 그야말로 투명하고 제품정보 디테일 중심의 정도 영업이 요구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제약기업들이 철저한 교육을 통해 MR들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의사의 니즈에 적합한 마케팅과 영업으로 전환이 시급하다. 제약사 차원에서 볼 때 의사들 입장에서 과연 어떤 영업사원이 가장 인상 깊고 바람직한지 등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제품
[오혜연 노바티스 팀장]정부가 의약품유통투명화를 내세우며 리베이트 근절의지에 나선 현재 제약업계는 기존 영업방식에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그러나 제약업계는 어떤 방향으로 영업을 전개해야할지 아직 방향을 정립하지 못한 상태. 영업방식의 체질개선이 필요한 상황에서 관심을 끄는 책이 출판됐다. 제약영업의 고수인 3명의 저자가 의기투합해 발간한 ‘제약영업의 기술’은 영업사원들이 실제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각종 사례들을 함께 구성해 영업사원들이 여러 상황에서 이전 저런 고민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공동저자인 GSK
[최용석 약사(목동정문약국)]약대 6년제 신입생 선발이 내년부터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원활한 교육과정의 착수를 위한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관련 협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약국 20곳, 병원 10곳, 제약사 10곳, 공공기관 5곳에서 1차 실무실습 시범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각 대학별로 3년 교육과정을 이수한 10명 내외의 약대생이 선발돼 일제히 시작된 이번 실무실습 시범교육에서는 약국실습의 경우 처방전 접수 및 검토, 처방전 및 약력 전산입력, 처방조제 및 검토, 복약지도 설계 및 준비, 복약지도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