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알리서치는 보건복지부 주도의 '2025년도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R&D) 사업' 컨소시엄에 공동기관으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총괄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서울대병원(2주관), 삼성서울병원(3주관), 한국생명공학연구원(4주관) 등 국내 주요 산·학·연·병 기관이 주도한다. 컨소시엄은 2029년까지 국내 최초로 AI 기반 임상시험 설계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임상시험의 효율화와 성공률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씨엔알리서치가 공동주관으로 참여하는 1주관은 신약개발 임상 성공을 가속
비보존제약 관계사 비보존은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의 용법·용량 확장을 위한 첫 번째 연구자 임상 결과를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심포지엄에서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11월 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개최되며,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심지연 교수와 이상욱 교수가 각각 좌장과 발표를 맡는다.이번 연구자 임상은 기존 임상 3상이 수술 후 투여 방식으로 진행된 것과 달리, 수술 시작 전부터 어나프라주를 투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연구 결과, 수술 전 어나프라주를 투여받은 환자군은 위약군 대비 수술 후 회복실에서
비임상·임상시험 전주기 서비스 전문기업 디티앤씨알오(대표이사 박채규)는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8차 한국비임상시험연구회 워크숍에 참가해 '성공적인 FDA IND 승인을 위한 비임상시험 및 컨설팅 서비스'를 주제로 런천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출어람 청어람(The Preeminent Clinical Studies from Distinguished Non-Clinical Researches)'을 주제로 열렸으며,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 학계 연구자, 비임상시험기관 등 약
셀트리온(Celltrion)과 에이비프로(Abpro Holdings)는 공동 개발 중인 HER2×CD3 이중특이성 항체 후보물질 ‘CT-P72/ABP-102’가 전임상 연구에서 Enhertu(엔허투) 내성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HER2 고발현 종양에서 강력한 항종양 활성과 우수한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암면역요법 학회 ‘SITC 2025(The 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의 ‘더 호라이즌(The Horizon)’ 세션에서 구두 발표 주
MSD(미국 머크)가 차세대 폐동맥 고혈압 치료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다. 작년 3월 STELLAR 연구에 기반한 새로운 기전의 첫 번째 신약 윈레브에어(소타터셉트) 승인을 받은 데 이어 고위험군까지 적응증 확대에 성공했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폐동맥 고혈압 치료 시장을 눈여겨보는 가운데 이룬 성과다.최근 미국 FDA는 MSD 윈레브에어 45mg, 60mg 제형을 WHO 그룹1에 속한 폐동맥고혈압 중증도(기능등급 III단계 또는 IV단계) 성인에서 치료 효과를 인정했다.폐동맥고혈압은 폐소동맥 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협착해 압력이
한국코러스제약이 고순도 액상 히알루로니다제 신제품 히알오스주를 이달 초 발매할 계획인 것으로 관측된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고순도 액상 히알루로니다제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 히알루로니다제 시장은 고순도 액상 히알루로니다제와 저순도 동결건조 히아루로니다제로 구분된다. 고순도 액상 히알루로니다제 시장에서 하이랙스(한국비엠아이)가 고순도 히알루로니다제 시장에서 92%의 점유율과 전체 히알루로니다제 시장 점유율 47%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2025년 기준 연매출 200억원 달성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고순도 액상
올해 국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강도와 확산 범위 모두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 분석 결과, 2024–2025 절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최대 62.9%에 달했다. 이는 지난 절기보다 약 20~30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치다.유행은 두 차례 정점을 보였다. 첫 번째 정점은 2024년 말부터 시작돼 2025년 1주차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후 잠시 진정 국면을 보이다가 3월께 B형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하면서 두 번째 파동이 관찰됐다.연령별로는 고령층(50세 이상)과 학생
동국제약이 천연물 유래 감기치료제 ‘에키나포스 프로텍트정’의 약국 공급가를 이달부터 약 17% 조정한다. 지난해 제품을 시판한 이후 첫 가격 변경이다.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11월 출하분부터 인상된 금액을 적용할 예정이며, 약국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을 조만간 공식 안내할 계획이다. 회사가 보유했던 물량은 이미 모두 소진된 것으로 전해지며, 이번 달 중 새 가격 기준으로 제품 공급이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동국제약은 전국 약 1만5000곳의 약국과 직접 거래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 중 약 6000곳이 에키나포스 프로텍트정을 취급
한미약품이 베링거인겔하임에서 개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3종을 국내에 유통·판매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8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협약을 체결하고 ‘스피리바흡입용캡슐’, ‘스피리바레스피맷’, ‘바헬바레스피맷’ 등 주요 COPD 치료제의 국내 유통과 판촉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스피리바’는 흡입용기 ‘핸디핼러’를 통해 흡입 투여하는 ‘흡입용캡슐’과 흡입기 형태의 ‘레스피맷’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되며, ‘바헬바’는 ‘레스피맷’ 단일 제형으로 공급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202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Prestige Biopharma Group, 이하 ‘회사’)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메쎄 프랑크푸르트(Messe Frankfurt)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 참가를 마쳤다고 4일 밝혔다.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제약사 테바(Teva Pharmaceutical Industries)와 함께 항암 바이오시밀러 투즈뉴(Tuznue®)의 유럽 공식 론칭을 발표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제약바이오 회사 및 관련 관계자들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항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