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사 직원들에게 가장 기다려지는 순간을 꼽으라면 평균 10일 이상 휴가를 떠나는 '연말 클로징'이 빠지지 않는다. 매년 크리스마스 전후로 전 직원이 장기간 연휴를 떠나는 문화는 다국적 제약사의 전통이기도 하다. 특히, 보수적인 제약업계에서 즐기는 연말 휴가는 부러움을 사기도 한다. 최근 워라밸(Work-Life Balance, 삶과 일의 균형)이 강조되고 있어 다국적사만의 매력으로 느끼는 것이다.올해도 국내 주요 다국적 제약사는 크리스마스를 낀 행복한 연말 휴가를 간다. 고통스런 내년도 업무 계획을 마무리 지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가 공동 판매하는 만성 심부전 치료제에 국내 의료진이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최근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심포지엄에서 그 이유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마틴 커콜)과 한국릴리(대표이사 알베르토 리바)는 3일 SGLT2억제제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의 만성 심부전 적응증 확대를 기념하는 ‘심장동(動)감 심포지엄’을 국내 의료진 대상으로 진행했다. 자디앙은 지난 11월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좌심실 수축기능이 저하된 만성 심부전(HFrEF) 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
캐나다 과학자 프레데릭 밴팅(Frederick Banting)은 1921년에 세계 최초로 인슐린을 발견했다. 1923년 10월 일라이릴리는 세계 최초의 인슐린 상용화에 성공했다. 당시 난치병이던 당뇨병 치료에 큰 진전을 가져왔다. 그 이후로 일라이릴리는 혁신적인 당뇨병 치료제의 연구와 개발을 통해 당뇨병 치료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16일 세계 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 매년 11월 14일)을 맞아 인슐린 발견 100주년을 축하하고 당뇨병 환자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사내행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가 약 13만개에 달하는 계단으로 오르면 심장질환 환자를 돕기 위한 기부금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구세군자선냄비에 전달했다.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마틴 커콜)과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지난 29일 ‘세계 심장의 날(World Heart Day)’을 기념해 임직원들이 함께 계단 오르기 챌린지를 진행해 조성된 기부금을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세계심장연맹(World Heart Federation)이 지정한 세계 심장의 날(매년 9월 29일)을 맞아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을 알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류마티스성관절염 치료제 토파시티닙 등 3개 성분 제제’에 대해 3일자로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이번 서한은 미국 FDA가 JAK억제제 중 류마티스성관절염 치료제로 사용되는 ‘토파시티닙’과 ‘바리시티닙’, ‘유파다시티닙’ 등 3개 성분 제제에 대해 심장마비 등 중증 심질환, 암, 혈전 및 사망 위험 증가 내용을 박스 경고에 추가할 예정임을 알리는 서한을 발표(‘21.9.1)한 데 따른 것이다.미국 FDA에 따르면 ‘토파시티닙’ 성분 제제 안전성 관련 대규모 무작위 임상시험을 검토한 결과, 해당 제제 복용 시 심장마
한국릴리 초속효성 인슐린 '룸제브퀵펜주(인슐린라이스프로, 이하 룸제브)'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돼 1펜당 1만1781원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이달 1일부터 룸제브가 건보 약제 급여 목록에 등재돼 인슐린 요법이 요구되는 성인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요양급여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개정에 따라 룸제브 투여 대상은 기저 인슐린 단독요법 또는 경구제와 병용 투여에도 당화혈색소(이하 HbA1C)가 7% 이상인 경우 등에 해당
수술용 다빈치 로봇으로 유명한 인튜이티브코리아가 최근 최용범 신임 대표를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최용범 신임 대표는 제약 및 헬스케어 업계에서 26년간 경험을 쌓은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이다. 인튜이티브코리아의 대표로 임명되기 전 한국페링제약과 박스터코리아의 대표를 역임했으며, 한국노바티스, 한국릴리, 한국얀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마케팅, 그리고 이머징 마켓에서의 탁월한 리더십과 역량을 인정받았다.인튜이티브 아시아 지역 총괄 책임자이자 수석 부사장인 글랜 버보소(Glenn
국내 출시 5주년을 맞이한 주 1회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둘라글루타이드)'가 국내 제2형 당뇨병 치료 환경에서 임상적 가치를 높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와 보령제약(대표 이삼수·안재현)은 공동 판매 중인 트루리시티 출시 5주년을 맞아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지난 5월 25일 서울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두 달간 진행된 행사는 '동고동락 커넥트 심포지엄(동GO동KNOCK Connect Symposium)'이란 이름을 붙였다.서울 심포지엄에서 국내외 주요 당뇨병 진료 지침이 권
"위암 환자 생존기간을 1달씩이라도 늘려 갈 수 있는 치료제가 등장했다는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라선영 연세암병원 교수가 위암 1차 치료 적응증 확대에 성공한 옵디보(니볼루맙)를 놓고 한 말이다.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위암 치료제는 지난 10년간 12개월 이상 생존혜택을 기대할 수 있는 새 제품이 전무했다. 해외에서 위암 발병이 많지 않다 보니 글로벌 제약사들이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큰 관심을 두지 않은 탓이다.옵디보는 2010년 한국로슈 HER-2 표적치료제 허셉틴(트라스트주맙)이 전이성 위암 1차 치료제로 허가된 이후 1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심포지엄에서 JAK억제제 중 처음으로 아토피 피부염 적응증을 획득한 한국릴리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에 대한 기대감이 확인됐다.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지난 3일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JAK억제제 올루미언트의 아토피 피부염 적응증 확대를 기념하는 '올루미언트 론칭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루미언트는 지난 5월 24일 국내 출시된 JAK억제제 중 처음으로 아토피 피부염 적응증을 획득했다. 이날 국내 피부과 전문의들이 다수 참석해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서 최신 지견을 공유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