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성·진행성, 조기유방암 치료에서 출시된 신약들이 활발한 연구 데이터를 내놓으면서 생존기간 연장이라는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22일 CDK4/6억제제로 불리우는 입랜스(팔보시클립), 키스칼리(리보시클립), 버제니오(아베마시클립)가 전이성·진행성, 조기 유방암 치료 영역에서 기존 표준치료인 내분비요법 대비 진보된 효과로 희망을 주고 있다.CDK4/6 치료제들은 암세포 분화 촉진에 관여하는 사이클린 의존성 인산화효소(CDK)인 4와 6을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이다. 통상 아로마타제 억제제나 풀베스트란트 병용으로 폐경 전·후 호르몬수용체
보령이 최근 LBA 전략의 일환으로 항암제 '알림타'를 사들인 가운데 업계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다른 국내 제약사들은 보령처럼 LBA를 할 수 있는 기반도 없고 역량도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LBA는 오로지 보령만이 가능한 인수 전략이란 얘기다. 팜뉴스는 14일 "오리지널 '항암제' 쾌속 질주, 보령의 꺾이지 않는 'LBA'" 제하의 보도를 통해 보령이 항암제에 대한 일체의 권리를 사들여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연이어 사들인 항암제 '젬자'와 '알림타'가 1차 치료 처방권에서 광범위하게 쓰이는 약이란 이유에서다.
올해 다국적제약사는 크리마스 이브를 전후해 대거 '연말 클로징'에 들어간다. 14일 팜뉴스가 국내 주요 다국적 제약사 17곳의 연말 휴가 일정을 확인한 결과 평균 5일 이상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마스가 주말(24~25일)에 껴있어 사실상 23일부터 연휴를 맞이해 새해 1일까지 쉬는 곳이 많을 예정이다. 2일부터 출근하는 곳이 많았다.다국적제약사 한 관계자는 "과거에는 파격적으로 2주 정도 휴가를 보내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클로징에 들어가는 것 같다"며 "개인 연차를 붙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마지막 한 주만 공
14일 손주혁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HR+/HER2- 림프절 양성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 환자를 위한 최초의 CDK 4&6 억제제를 국내에서 본격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이날 손 교수는 한국릴리(대표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가 마련한 CDK4/6 억제제 버제니오(아베마시클립)의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 적응증 허가 확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버제니오는 지난 11월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호르몬 수용체 양성, 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 음성(이하 HR+/HER2-), 림프절 양성 재
동물병원 이커머스 스타트업 '베텍코리아'(VetTec Korea, 대표 이승윤)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에서 프리A(Pre-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베텍코리아는 의약품 유통 판매, 마케팅 등 전국의 동물병원을 경영하는 수의사들을 위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국내 최초로 AI 기반의 동물병원 전용 이커머스 플랫폼 '블루벳'(Blue Vet)'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이승윤 베텍코리아 대표는 "블루벳은 고객(동물병원)의 페인 포인트
국내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 '유방암'이다. HR+(호르몬수용체 양성)/HER2-(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음성) 조기 유방암 환자 재발과 사망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버제니오(아베마시클립)'가 떠올랐다.0~2기 사이에 조기 유방암 환자 중 수술 이후 잔존한 암세포로 재발 위험을 가진 고위험 치료에 적응증이 허가돼 의료진과 환자 선택권이 확대됐다. 재발 우려를 가지고 있는 환자들의 심리적 부담을 낮추는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21일부터 CDK4/6억제제 버제니오(아베마시클립) 국내 허가 적응증이 H
한국릴리가 국내 첫 번째로 허가된 RET(REarranged during Transfection) 표적치료제 '레테브모(셀퍼카티닙)' 급여 등재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올해 3월 허가부터 9월 출시, 11월 급여기준 설정까지 굉장히 빠르게 진행 중이다.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2년 제9차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를 열어 RET 표적 치료에서 레테브모 급여 기준을 설정했다.급여 기준은 ▲전이성 RET 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 ▲전신요법에서 진행성 또는 전이성 RET 변이 갑상선 수질암 ▲넥사바(소라페닙) 또는 렌비마(렌바티닙) 치
17일 한국릴리(대표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는 지난 5일 자사 사회공헌활동 브랜드인 '세계 봉사의 날(Global Day of Service, GDOS)'을 맞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쓰담달리기(플로깅)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한국릴리는 올해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쓰담 달리기'를 기획했다. 쓰담 달리기는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을 순우리말로 바꾼 말이다.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이다.한국릴리 임직원 약 210명은 올해 3년 만에 다시 봉사현장에 나섰다. 서울을 포함해 대전,
한국릴리(대표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 RET(REarranged during Transfection) 표적 치료제 '레테브모(셀퍼카티닙)'가 14일 국내 출시됐다.레테브모는 융합 및 점 돌연변이를 포함한 RET 유전자 변이를 표적하는 기전이다. 지난 3월 RET 표적 치료제 중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허가 적응증은 ▲전이성 RET 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 ▲전신요법을 요하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RET변이 갑상선 수질암이 있는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소아 환자 ▲방사선 요오드에 불응하고, 이전 소라페닙
오늘 제약노조가 국회를 만나 고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최근 국내외 제약사가 시행하는 ERP(Early Retirement Program, 희망퇴직 프로그램)의 부당함을 알리고 법적 보호 장치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팜뉴스 취재 결과 전국제약바이오노동조합(National Pharmaceutical & Bio Labor Union, NPU, 이하 제약바이오노조) 집행부는 6일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실 보좌관들과 만나 간담회를 갖는다. 고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노동법 개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