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이 지난달 22일 항암치료 도중 발생한 항암제 누출 사고와 관련해 병원 측 책임을 인정했다(2022가단5*322). 재판부는 학교법인 I가 운영하는 J병원이 A씨에게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번 결정은 ‘일혈(Extravasation)’ 발생 이후 의료진이 충분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아 상해가 더 커졌다는 사실을 핵심으로 지적했다.A씨는 2021년 1월 J병원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고 좌측유방 부분절제술과 겨드랑이 림프절 절제술을 받은 뒤, 같은 해 2월부터 7월까지 독소루비신 항암제를 정맥으로 총 8차례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약국, 병원, 산업, 공직 등 입법·행정·법률 전문가들로 정책자문단을 구성했다고 18일 밝혔다.김위학 회장은 정책자문단장으로 이재현 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를 선임하고, 김대진·정수연·정재호·정지애·조윤숙·주경미 정책자문위원을 영입했다.자문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병도 부회장, 이준경·나영은 정책이사가 합류해 임원 및 전문가 총 11명으로 구성했다.이번 정책자문단은 장기적으로는 약사의 미래 비전과 미션 등 약사직능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정책적 자문과 동시에 약계 현안이나 추친 사업 등에 필요한 조언을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는 일동제약과 '약사회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의 다양한 건강 요구를 충족하고 약국 경영 활성화 및 약사 직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양측은 전문성과 제품력을 기반으로 약사회 전용 건강기능식품을 공동 개발해 회원 약국에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디어 제안, 시장 조사 및 분석, 제품 콘셉트 설정 등 상품화의 주요 단계 전반에 걸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차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북부본부(본부장 신소연, 이하 경기북부본부)는 14일 사옥 1층에서 치매극복 선도기업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의정부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했다. 행사에서 기반 시설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기여한 기관 선정을 기념했다.경기북부본부는 치매극복 선도 기업 선정을 계기로 관할지역 내에서 치매예방 홍보, 인식개선 캠페인, 치매환자와 가족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한편, 경기북부본부는 지난 7월 임직원 66명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학술위원회(부회장 이정근, 위원장 최지선·위수진)는 2024년도 약사연수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약사들을 대상으로 보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보충교육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온라인 교육은「2025년 8월 26일(화) 오전 9시부터 9월 6일(토) 23시까지」 12일간 진행되며, 최대 2평점을 이수할 수 있다. 교육 수강 방법은 경기도약사회 홈페이지 보충교육 공지 팝업에서 로그인 후 사이버연수원 → 연수교육 수강신청을 클릭하여 제공되는 3개 강좌 중 최대 2개를 자율 선택하여 수강하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바이오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마주하는 현실적 과제와 축적된 전문성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제약 생산공정 및 품질관리(CMC, 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s)를 중심으로, 품목별 전략과 현장 적용 사례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5월 합성신약 워크숍의 연장선상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바이오의약품 특유의 복잡성과 도전 과제를 주제로 삼는다. 항체·ADC, mRNA 치료제, 세포·유전자 치료제
미국이 국가 보건안보를 지키기 위해 필수 의약품 공급망의 자립과 회복력 강화에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 전략적 활성 의약품 원료 비축(SAPIR)에 핵심 성분을 채우고, 국내 생산을 앞세우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비상 상황에서도 필수 치료제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이번 행정명령은 보건복지부 산하 비상대비대응지원차관보실(ASPR)에 국가 보건과 안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26개 의약품 목록을 작성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해당 의약품 제조에 쓰이는 활성 의약품 원료를 SAP
이재명 정부가 의약품 수급 안정화와 성분명 처방 촉진을 핵심 국정과제로 내세우며, 2026년까지 관련 제도와 시스템을 완성하겠다고 나섰다.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민보고대회에서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며, 코로나19 이후 반복되는 의약품 품절 사태에 대응할 종합 방안을 공개했다.정부는 수급 불안정 의약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대체조제 사후통보 절차 간소화와 품절약 수급 모니터링 체계를 2026년까지 갖추기로 했다. 품절이 잦은 필수의약품은 내년부터 제한적 성분명 처방을 확대해 환자들의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 국제위원회(부회장 박일순·위원장 김희재)는 일본 약국경영 연수방문단을 구성해 지난 8월 7~9일 사흘동안 동경도약제사회를 방문하는 등 현지 약사 제도 및 현안을 살펴보고, 국내 약사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방문단에는 김위학 회장, 변수현·이용화 부회장, 장진미 지역약료사업본부장, 이준경·나영은 정책이사, 김희재 국제이사, 최혜정 환경이사 등이 참여했다.첫 날 일정은 일본 동경도약제사회를 방문으로 시작했다. 다카하시 마사오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의 환대를 받은 방문단은 양 단
대한약사회는 최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의원회가 진행한 '국민보고대회'에서 품절약 성분명 처방과 공적전자처방전 구축 등을 국정과제로 추진한다는 내용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입 장 문대한약사회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2026년까지 ‘대체조제 사후 통보 간소화’와 ‘품절약 수급 상황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비롯해 필수 의약품 성분명 처방 촉진, 수급 불안정 의약품 생산 지원 확대, 민관협력 ‘공공 생산 네트워크’ 수립 등을 국정과제로 채택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그간 약사들은 의약품 수급 불안정과 공급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