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형 커프리스 혈압계 '카트 비피(CART BP)'가 유럽고혈압학회(ESH)의 커프리스 혈압 측정 권고 기준 6개 중 3개 핵심 항목을 충족한 유일한 기기로 소개됐다. 또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된 커프리스 혈압계로, 다수의 임상 사용을 통해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유용성도 입증했다.이 같은 내용은 국내외 교수진이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KSH2025)에서 발표한 것으로, 커프리스 혈압계가 임상 영역에서 본격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가능성을 보여줬다.이번 학술대회는 11월 6~8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실명 치료 유전자에 6,300억 원을 투자하며 안과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릴리는 희귀 유전성 망막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인 마이라GTx 홀딩스(MeiraGTx Holdings)와 손잡고, 전 세계에서 독점적으로 치료제를 개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이번 계약을 통해 마이라GTx는 릴리로부터 7,500만 달러를 먼저 받고, 연구 성과에 따라 최대 4억 달러까지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이 계약의 중심에는 ‘AAV-AIPL1’이라는 치료제가 있다.이 약은 AIPL1 유전자가 제대로 작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아트맥콤비젤’ 및 ‘로수맥콤비젤’에 대한 다수의 등록 특허를 통해 제품을 보호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후발주자의 진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개량신약 복합제인 ‘아트맥콤비젤연질캡슐’과 ‘로수맥콤비젤연질캡슐’은 관상동맥심질환(CHD) 고위험 성인 환자 중 스타틴 단일요법 시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조절되지만 트리글리세라이드(TG) 수치가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복합형(IIb)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위해 각각 2021년과 2023년에 허가를 받았다. 이 두 제품에는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의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지난 10일(미국 현지시간) 실적 보도자료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HL161'의 최신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HL161은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해 2017년 이뮤노반트의 모회사인 로이반트(Roivant Sciences)에 기술 이전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로, 바토클리맙(이뮤노반트 코드명: IMVT-1401)과 아이메로프루바트(이뮤노반트 코드명: IMVT-1402) 두 가지 파이프라인으로 개발되고 있다.차세대 FcRn 억제제 아
일양약품이 올해 출시돼 급여 적용을 받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놀텍 플러스의 매출 향상이 기대된다고 11일 밝혔다.놀텍 플러스는 일양약품이 개발한 국산 14호 신약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놀텍의 주성분인 일라프라졸(PPI)과 제산제를 조합한 복합제로 미란성식도염의 단기치료 요법에 사용된다.놀텍 플러스는 위산을 중화시키는 제산제가 위내에서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의 분해를 방지하여, 약물이 십이지장에서 보다 빠르게 흡수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신속한 약효 발현이 가능하며, 주성분인 일라프라졸(20mg)의 경우 점막 손상이
휴온스그룹 휴온스엔(대표 손동철)은 고강도 운동 전후 신속한 활력 보충을 위한 프리미엄 에너지 부스터 '에너지젤 파워 5000'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에너지젤 파워 5000'은 운동 퍼포먼스 향상을 목표로 설계된 에너지 젤 제품이다. 1포에 아미노산 5,000mg과 비타민B군 5종(B1·B2·B6·나이아신·비오틴), 아연을 일일영양성분 기준치만큼 함유해 운동 전후 에너지 보충과 피로 회복을 동시에 돕는다.핵심 성분은 7가지 식물성 원료(그린커피빈, 녹차, 강황, 타트체리, 케일, 블루베리, 브로콜리)를 배합한 복합소재 'S7
동아에스티 관계사 메타비아(MetaVia)는 7일 개막한 미국간학회(AASLD,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iver Diseases) 연례학술대회 The Liver Meeting 2025에서 MASH(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hepatitis,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Vanoglipel(바노글리펠, 프로젝트명: DA-1241)'의 임상 2a상 추가 분석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Vanoglipel은 GPR11
JW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간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대한병리학회 국제학술대회(KSP 2025)에서 연속 자동 포매(embedding) 시스템 'Tissue-Tek AutoTEC a120'을 전시했다고 11일 밝혔다. 'Tissue-Tek AutoTEC a120'은 업계 최초의 전자동 연속 포매 시스템으로, 병리 진단 과정 중 환자 조직 샘플을 파라핀 블록으로 제작하는 공정을 자동화한 장비다. 포매는 채취한 조직 샘플을 검사용 블록으로 만드는 과정을 의미한다. 병리 진단의 정확성과 직결되는 현미경 분석을 위해, 병변 조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식물성 멜라토닌을 함유한 '식물성 멜라토닌 함유 멜라토닌 리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한 포당 식물성 멜라토닌 2mg을 함유해 체내 생체 리듬 조절에 도움을 주도록 설계됐다. 또한 액상 제형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의 생활 속에서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 주성분인 타트체리 추출분말(멜라토닌 2mg 함유)은 체내 리듬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으로, 합성 원료가 아닌 타트체리에서 추출한 자연 유래 식물성 멜라토닌을 사용했다. 여기에 시계꽃 추출물과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지난 6일부터 2일간 서울과 화성에서 아르헨티나 주요 의료진을 초청해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 중남미(Nabota Master Class LATAM, 이하 NMC LATAM)'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르헨티나 시장에서 나보타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임상적 차별성과 시술 노하우를 전파하고, 현지 의료진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해 브랜드 충성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독자 시술법인 '나보리프트(NaboLift)'와 '나보글로우(NaboG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