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B 제제가 국내 등장한 지 6년 만에 호황기에 들어서며 한국다케다제약 보신티정(보노프라잔)을 둘러싼 공동판촉이 업계 최대 관심사 중 하나로 떠올랐다. 오리지널 특허 만료 이전 P-CAB 시장에 진출할 '황금 티켓'으로 여겨진다.17일 팜뉴스가 의약품 유통실적을 분석한 결과, 국내 P-CAB 시장은 2020년 하반기 370억 원에서 2024년 2100억 원으로 불과 4년 만에 약 5.6배 성장했다.국내 P-CAB 시장은 2021년 900억 원에서 2024년 2100억 원까지 2.4배 늘었는데, 올해 2025년 상반기에만 130
순천향대학교 AIBIOME인재양성사업단(단장 이용석)은 ㈜닥터바이오(대표 하명원)와 AI의료 융합기술 기반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첨단분야 특성화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두 기관은 바이오 실험·연구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기반 실험·분석 생태계 구축에 협력키로 했다.이용석 순천향대 AIBIOME인재양성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AI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의약품 후보물질 발굴 이후 효능평가, 최적화, 품질관리(QC) 단계
바이오컨텐츠ᆞ동물진단 글로벌 선도기업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는 2025년도 3분기 사업보고서를 통해 연결재무재표 기준 3분기 매출액 295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2%, 영업이익은 36%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904억원, 영업이익 15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64% 증가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동물진단사업부 관련 기존 주요 제품인 동물용 신속진단 래피드(Rapid) 진단키트, 동물용 형광면역분석 'Vcheck F' 제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제테마(216080)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14일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5% 늘어난 201.2억 원, 영업이익은 317.2% 증가한 10.2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필러와 톡신 사업 부문의 실적이 함께 반영됐다고 설명했다.회사는 판관비 효율화로 수익성이 회복됐다고 밝혔다. 2분기에 발생했던 일회성 마케팅 및 프로모션 비용이 3분기에는 해소되며 매출액 대비 판관비율은 44.4%(2분기)에서 40.3%(3분기)로 조정됐다.필러 사업
한국파마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한 240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억 원, 순손실은 2천만 원이다.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682억 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억 원, 1억 원이다.한국파마는 사업 확장과 시장 선점을 통해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의 안정적 매출 기반과 신제품 출시가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다만 일부 제품군의 경쟁 심화, 신제품 출시 관련 초기 비용, 식품의약품안전
경동제약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89억 원, 영업이익 3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8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증가했다.3분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은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와 제조원가 절감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특히 마케팅 대행 체제 도입 후 인건비 등 고정성 비용 구조가 효율화되며 영업이익률이 6.3%까지 개선됐다. 또한 생산성 향상을 통한 제조원가 절감 노력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외형은 순환계용제를 포함한 전문의약품 판매로 안정적으로
방사성의약품 국내 1위 기업 듀켐바이오(대표 김상우)는 올해 3분기 매출액 99억원을 달성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고 13일 밝혔다.특히 3분기 영업이익 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1% 급증했으며,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0% 성장했다.치매진단의약품 '비자밀' 등으로 국내 알츠하이머 진단제 시장 점유율 94% 이상을 확보한 듀켐바이오는 지난해 12월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 출시 이후 올 8월까지 알츠하이머 진단 매출액 증가율이 전년 동월 대비 평균 41.9%으로 견
현대바이오는 자사가 개발한 차세대 광범위 항바이러스 신약 자프티(Xafty·CP-COV03)가 세계 최초로 경구용 뎅기 및 유사질환 치료제 후보 약물로 해외 임상 승인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현대바이오는 단계별로 긴급사용허가(EUA) 및 적응증 확장까지 포괄하는 유일한 개발 프로그램을 보유하게 됐다. 전 세계적으로 뎅기 및 유사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승인된 치료제는 전무하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기업이 치료제 공백(Therapeutic Black Zone)에 최초로 진출한 역사적 성과라고 현대바이오는 설명했다.이번 임상은 베트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은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514억원, 영업이익 87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알테오젠 설립이래 3분기 누적기준 최고 실적이다.3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 실적으로는 매출액 490억원, 영업이익 267억원, 당기순이익 22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900% 성장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이번 3분기 실적에 피하주사(SC) 제형 키트루다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2500만 달러가 주요한 역할을
이중항체 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미국 일라이 릴리와 220억원(1500만 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에이비엘바이오는 릴리를 대상으로 보통주 17만5079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가액은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산정된 주당 12만5900원이다.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투자금을 그랩바디 플랫폼과 이중항체 ADC(항체-약물 접합체) 등 회사의 핵심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약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릴리와 신약 개발을 위한 다양한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