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백신 접종과 다발성경화증(MS) 및 중추신경계통의 기타 탈수초성 질환 발생률과는 상호연관성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지난 6일자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 게재됐다. 덴마크 코펜하겐 국립혈청연구소의 니콜라이 마드리드 쉘러(Nikolai Madrid Scheller) 박사팀은 2006년부터 2013년까지 덴마크와 스웨덴 국적의 10~44세 여성을 대상으로 추적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4가 HPV백신 접종력과 다발성경화증 및 기타 탈수초성 질환 진단 데이터 분석을 위해 국가 등록
사노피 그룹의 백신 사업 부문인 사노피 파스퇴르의 레지스 로네(Regis Launay) 대표이사가 지난 31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으로부터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번 표창은 ‘사람이 중심인 서울’ 이라는 박원순 시장의 캐치프레이즈에 따라 사노피파스퇴르의 그간 사회공헌활동이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 받게 됐다. 사노피파스퇴르는 자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헬핑핸즈(Helping Hands)’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의료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숙인 및 주거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예방 접종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2011년부터 무료 예방 접종
국내 최초로 인플루엔자(독감)백신 원액을 생산, 우리나라의 독감백신 자급자족시대를 연 녹십자가 글로벌시장 공략에 이어 저소득 국가들에 독감백신을 기부했다. 녹십자는 약 18만 도즈(1도즈는 성인 1회 접종량)의 수출용 독감백신을 동유럽의 아르메니아와 북아프리카의 모로코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녹십자의 독감백신 기부는 미국CDC(질병통제예방센터)와 Task Force for Global Health가 주도하는 Partnership for Influenza Vaccine Introduction(PIVI)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GSK가 세계 폐렴의 날(11월 12일)을 맞아 영유아 폐렴 예방을 위한 백신접종 알림 행사를 가졌다.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는 11일 '무서운 폐렴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세요'를 주제로 포토 행사를 열고 영유아 백신 접종 예방 메세지를 전달했다.행사에서는 GSK의 영유아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 홍보모델인 방송인 최윤영이 폐렴구균으로 분한 세균맨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포즈를 취했다.이와 함께 GSK는 오는 11월 12일 폐렴의 질병부담과 예방법에 관한 동영상을 공개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공유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한다.
화이자의 새로운 수막염균 혈청그룹 B에 대한 백신 '트루멘바(Trumenba)'가 10-25세 소아 청소년에 대해 미 FDA의 사용승인을 획득했다. 현재 미국에서 발생하는 수막염의 40%가 기존 백신으로는 예방 효과가 없어 새로운 백신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이번 승인은 혈청타입 B형에 대한 수막염균 백신으로서는 최초 승인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승인은 미국과 유럽에서 2,800명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신속승인 심사과정을 통해 이루어졌다 . 임상 결과 백신 접종 전에는 단
'유행성출혈열' 예방백신인 '한타박스'가 24년째 약효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접종되는 것으로 드러났다.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의원은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하고 이를 지적했다.한타박스는 1990년 3상임상을 실시토록 조건로 허가됐지만 24년간 임상시험에서 유효성을 검증하지 못한 채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제출한 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1,261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18명이 사망(군인 2명 포함)했다.또 복지부가 제출한 역학조사 결과에서는 지난 3년간 백신을 접종했음에도
국제백신연구소(IVI)는 한국계 미국인 의사로서 에이즈바이러스(HIV)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제롬 김(Jerome H. Kim 한국명 김한식) 박사(55)를 IVI의 차기 사무총장으로 임명한다고 30일 밝혔다. IVI 이사회의 아델 마무드(Adel A.F. Mahmoud) 이사장(미국 프린스턴대 분자생물학과 교수)은 “제롬 김 박사는 과학 지식, 기술적 전문성, 조직운영 역량과 리더십 등 IVI 사무총장으로서 이상적인 자격을 갖추고 있다”며 “백신 연구개발에서의 탁월한 업적과 백신에 대한 깊은 열정으로 김 박사는 역동적인 국제기구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지난 2일, 자사의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서바릭스'의 9~14세 여아 대상 2회 접종 요법 추가 승인을 기념,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백신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백신접종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GSK가 임직원 및 가족(아내와 딸)에게 서바릭스 접종을 지원해 자궁경부암 예방을 통한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서바릭스의 9~14세 여아 대상 2회 접종 요법 추가 승인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교육하고자 마련됐다. GSK는 이날 행사에서 서바릭스의 추가 승인에 대한 퀴즈 이벤트
"모든 동물 중 오로지 개만 처방전을 통해 예방접종을 받는 것은 부당하다"대한동물약국협회는 농림축산부의 동물백신 정책을 지적하고, 개도 처방전 없이 사균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서명을 진행했다.임진형 동물약국협회장은 지난 19일 다음아고라에 '병원가기 힘든 반려견도 광견병 백신 접종할 수 있게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을 등록했다. 임 회장은 "농림부에서는 시·도 등 지자체, 공수의 및 전국 동물병원을 통해 광견병 백신접종사업을 원활히 시행한다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서울, 강원도, 경기북부 등 광견병 호발지역과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10대 청소년들의 성관계 시작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첫 성경험 연령은 2005년 13.6세로 조사된 이후 8년간 13.6~13.9세 사이를 오르내리다 2013년 13세 밑으로 내려갔다. 청소년들의 성경험 비율도 남학생 7.4%, 여학생 3.1%에 이른다. 성 관련 질환을 경험하는 청소년은 성관계 경험 청소년 중 남학생은 8.4%, 여학생은 11.1%로, 청소년기 성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첫 성경험 연령 12.8세, 초경 후 2년 이내 시작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3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10대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