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포함된 자궁경부암백신 2차 입찰에서 2가와 4가 백신 모두 제약회사에서 예정구매가격대에 낙찰시켰다. 질병관리본부는 10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한국MSD의 가다실(4가백신)은 225,000도즈(도즈당 61,230)와 GSK 서바릭스(2가 백신) 75,000도즈(54,541원)를 각각 입찰에 붙였다. 그 결과 4가 가다실은 SK케미칼이 예가대비 99.065%에 낙찰시켰다. 이 입찰에는 세이팜과 정동코포레인션이 응찰했으나 이들은 예가초과로 탈락됐다. 또 2가 백신은 서바릭스는 보령제약이 예가대비 9
현재 농축산과 애완용 동물을 포함한 세계 동물용의약품 시장은 전체 약 250억 달러 규모로, 향후 연간 4~5%의 매출액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서울대 농업‧자원경제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장희원 씨는 최근 ‘Global Agribusiness Annual 2016; 동물용의약품산업’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전체 동물용의약품 시장에서 지난 2014년 전체 시장의 약 59%(141억 달러)를 차지한 식용동물 산업보다 반려동물 의약품 산업이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약 1억 달러 이상의 매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레지스 로네)는 축구선수이자 ‘대박이 아빠’ 이동국(전북 현대 모터스), 웹툰 ‘딸바보가 그렸어’ 작가,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 중인 포토그래퍼 겸 뮤직비디오 감독인 심형준 등 세 아빠와 함께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예방을 위한 ‘단체 생활 응원 캠페인’을 내달부터 진행한다.수막구균성 질환은 단체생활 주의질환이라는 공식이 붙을 정도로 단체생활을 하는 아이들, 기숙사생, 군인에서 발병 위험이 높다. 지난해 국내에 처음 출시된 사노피 파스퇴르의 메낙트라(Menactra)는 단체 생활시 발병 위험이 높은 수막구균성 뇌수막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브렌시스’의 임상 데이터와 해외 바이오시밀러의 최신 치료지견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MSD(대표 현동욱)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브렌시스’ 출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첫 번째 심포지엄에서는 현재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 과학적 근거와 브렌시스 임상 데이터가 발표됐다. 해외 바이오 전문가인 포르투갈의 주앙 공칼베스(João Gonçalves) 박사와 MSD/머크 제조부(MMD: Merck Manufacturing Di
[기획특집] 백신제제 긴급 진단 : 글로벌 백신 R&D 동향 백신은 블록버스터로 키울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신약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막대한 연구와 투자비용이 소요되므로 제약회사들이 진입하기 쉽지 않은 대표적인 분야이다. GSK, 사노피 파스테르 등 몇몇 글로벌 빅파마들이 재정과 자원을 바탕으로 이 분야를 거의 독점하고 있지만 다수의 소규모 기업들도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 respiratory syncytial virus),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레(Clostridium diciffile) 등의 바이러스
김경호 상무(SK케미칼) 국내에서 유통되는 백신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바로 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수입백신과 국내에서 제조하는 제조백신이다. 이 둘의 경계에 있는 백신은 최종원액을 외국에서 수입하고 국내에서는 충진 시설에 충진(vial filling)을 하게 되는 경우이다. 주사제의 규정상 필링 장소가 어디냐에 따라 제조원이 되므로 이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물 한 방울 섞이지 않지만 국내 제조에 속한다. 백신의 국내자급률에 대한 착시현상은 바로 이 때문에 벌어진다. 1990년대 말부터 벌어진 수입백신의 약진, 2009년 신종 플
마상혁 과장(창원파티마병원 소아과청소년과) 백신은 질병은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질병 발생은 국가 안보 및 경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질병 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각종 백신 접종과 백신산업을 포함한 전반적인 백신관리가 필요하다고 본다. 이에 소아 등의 백신접종의 필요성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점검해 보았다. 원칙대로 접종을 하고 있는가? 백신접종을 제대로 하려면 보관, 이송, 주사, 주사 후 관리 등의 원칙에 따라서 해야 하며, 이 원칙에 따르지 않는 백신 접종은 효과가 떨어질 수 있고 이
[기획특집] 백신제제 긴급 진단 : 현황과 전망 전 세계가 하나로 통하고 삶의 질 향상으로 치료보다는 예방의 개념이 더욱 중시되면서 예방의학의 대명사격인 백신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이며 창궐하는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이다. 단 한명만 감염돼도 국가위기 사태로 몰아갈 수 있다. 백신(Vaccine)이란 사람이나 동물에서 병원체의 감염에 의해 유래되는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체 자체나 병원체 일부인 독소를 적당한 방법으로 병원성을 제거하거나 약독화시켜 체내에서 항체나 방어 기억세포를 만드는 물질을 의미한다.
목암생명공학연구소(소장 최승현)는 지난 22일 세계적인 백신 개발자인 리노 라푸올리(Rino Rappuoli) 박사를 초청, 백신개발 관련 강연을 들었다. 리노 라푸올리 박사는 백일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수막염, 인플루엔자, AI 등의 백신개발에 크게 공헌했으며, 현재는 GSK의 백신 R&D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Mogam Lecture Series’는 목암연구소가 세계적 수준의 석학들을 초청, 특강을 통해 수행하고 있는 연구에 대한 외부의 객관적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행사다 이날 리노 라푸올리 박사는 ‘Opportunitie
부산시약사회는 지난 17일 오후 6시에 대한통운암웨이빌딩 3층 대강당에서 ‘2015년도 제2차 약사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유영진 회장은 “각 직능 단체의 연수교육이 부실하다는 감사원의 평가 이후 면허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 더욱 강화되었다”며 “1년에 6개월 이상 면허를 사용하는 약사님은 연수교육 대상자로, 1년 동안 8시간 교육받은 내용을 복지부에 보고해야 한다. 주말에 나와 교육 받는 것이 힘든 분도 계시겠지만 교육을 철저히 받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상신고에서 모인 성금이 7년째 누적돼 부산시약사회 숙원사업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