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암생명공학연구소(소장 최승현)는 지난 22일 세계적인 백신 개발자인 리노 라푸올리(Rino Rappuoli) 박사를 초청, 백신개발 관련 강연을 들었다.

리노 라푸올리 박사는 백일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수막염, 인플루엔자, AI 등의 백신개발에 크게 공헌했으며, 현재는 GSK의 백신 R&D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Mogam Lecture Series’는 목암연구소가 세계적 수준의 석학들을 초청, 특강을 통해 수행하고 있는 연구에 대한 외부의 객관적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행사다

이날 리노 라푸올리 박사는 ‘Opportunities and challenges for vaccines’ 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 전에는 목암연구소 연구원들을 만나 목암연구소에서 연구개발 중인 차세대 백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리노 라푸올리 박사는 목암연구소 연구원들과의 대화에서 “백신접종은 지금까지의 모든 의료행위 중 비용대비 경제효과가 가장 크다. 미국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백신접종은 1994년부터 2013년까지 약 295조 원의 의료비용 절감효과를 가져왔으며, 약 1400조 원의 사회비용 절감효과를 거두었다”며 백신의 경제효과를 강조했다.

이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 연령대를 위한 예방 백신개발에서 더 나아가 만성질환에 대한 예방 및 치료 백신개발로 인류 수명의 획기적인 연장이 기대된다”고 앞으로의 백신개발 방향을 전망했다.

한편, 한편, 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최근 세계적인 솔크 연구소(Salk Institute)에서 구조생물학실험실장을 지낸 최승현 박사를 연구소장으로 영입했으며, 창립 31주년을 맞아 ‘DARE TO DISCOVER’를 목암연구소의 비전을 상징하는 새로운 브랜드로 공개하는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연구소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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