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주 제36대 서울시약사회장 당선인은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과 논의해 4일 회무인수위원회를 출범시켰다.인수위원회 위원장은 김병전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66·서울대)을 선임하고 인수위원에 추연재 동대문구약사회장(60·영남대), 최용석 서울시약사회 부회장(54·조선대)을 임명했다.한동주 당선인은 인수위원을 9명 이내로 추가 선임·발표한 후 본격적인 회무인수위원회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인수위원회는 조직·인사, 재무·회계, 사업·정책 등 3개 분야로 나눠 활동하며 향후 3년간의 회무 운영 및 공약 실행 방안 등을 제시해 새 집행부가 회무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 당선인은 21일자로 제39대 대한약사회 집행부 출범을 위한 ‘책임회무 인수위원회’ 출범을 발표했다.인수위원회는 대한약사회 회무 운영의 계속성과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한 사전활동과 동시에 △대한약사회의 조직·기능 및 예산현황 파악 △새 집행부의 정책기조를 설정하기 위한 준비 △유관기관에 대한 파악 및 방향성 설정 △그밖에 회무 인수에 필요한 사항을 처리할 예정이다.또 당선인이 선거 기간에 내세운 공약을 가다듬어 실현을 위한 우선순위를 정하고 현 집행부의 정책 가운데 유지할 내용과 수정·보완할 내용이 무엇인지 면밀
GSK가 화이자와 컨슈머헬스케어 부문을 향후 미래를 이끌어 갈 분야로 만들기로 의기투합하고 합작 투자 회사 설립을 결정했다.GSK는 지난 18개월 동안 혁신, 성과, 신뢰 이 3가지를 우선순위로 두고 영업 실적을 개선하는 한편 R&D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또 R&D 프로그램의 우선순위 결정, 종양학분야 전문 제약사이자 컨슈머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테사로(TESARO)의 인수, 일련의 비 핵심 제품의 주식 매각 등을 통해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해 왔다.이번 합작 투자로 GSK의 센소다인, 볼타렌, 파나돌과 화이
GSK가 테사로 인수로 난소암 치료제에서부터 면역항암제까지 손에 넣으면서 본격적인 항암 파이프라인 보강공사에 들어갔다.GSK는 기존 제약사업을 강화하고 파이프라인 및 항암제 부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미국 항암제 전문기업 테사로(Tesaro)를 51억 달러에 전격 인수하기로 했다.이로써 GSK는 테사로의 난소암 치료제인 ‘제줄라(니라파립)’를 확보함과 동시에 PD-1, TIM-3, LAG-3 표적에 대한 항체들을 포함해 다수의 암 치료제 후보물질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제줄라는 경구용 PARP(poly ADP ribose po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임진형)은 12일 성명서를 내고 20년 동안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를 방조해 온 대한약사회 한약정책위원회는 더 이상 통합약사와 관련해 민초약사들을 기만하지 말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약준모는 “지난 11일 대한약사회 산하 한약정책위원회가 한약사 문제해결을 위한 토론회에 민초약사를 모아놓고 처음부터 통합약사를 화두로 꺼냈다”며 “전국분회장 워크숍에서 대놓고 통합약사 찬성을 외치던 조찬휘 회장은 토론과정도 없이 다짜고짜 통합약사설문에서 60%가 찬성이면 통합을 추진하겠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늘어놓았다”고
GC녹십자의료재단(원장 이은희)은 최근 새롭게 형성된 Global Diagnostics Network(GDN)의 창단 멤버로 합류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최대 임상검사 전문기관인 퀘스트 다이어그노스틱로부터 시작한 GDN은 진단과학, 정보 서비스 등에서 국가의 장벽 없이 연합해 글로벌 헬스케어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에서 창단됐다. GDN 창립 멤버는 퀘스트 다이어그노스틱과 GC녹십자의료재단을 비롯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보르그 메디컬 랩, 브라질의 다사, 중국의 킹메드 다이어그노스틱, 오스트레일리아의 프라이머리 헬스케어, 독일의
보건당국이 2년 후 ‘타미플루’와 같은 독감치료제의 공급 부족 사태를 미리 알고도 임시방편만 세우는 등 공중보건위기를 자초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바른미래당) 위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오는 2020년까지 항바이러스제 비축량의 1/3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지난 2009년 당시 신종플루 대유행 이후 정부가 국가 항바이러스제 비축사업을 진행하면서 질병관리본부가 전 국민의 30% 이상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을 비축했지만 10년이 되는 당장 내년 1,159만 명분의 독감치료제가 유효기간 만료를 앞두게
노보노디스크가 중증 만성질환에 대한 파이프라인 확대 및 다양화를 가속화 하기 위해 연구개발 조직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하기로 했다. 노보노디스크는 핵심 치료 분야 및 새로운 치료제 분야의 획기적인 생물학적, 기술적 혁신에 대한 투자 확대를 목적으로 덴마크와 중국내 400명 정도의 R&D 인력 감축을 18일 공표했다. 현재 노보노디스크는 79개국에 4만 2천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주요 시장인 미국의 약가인하 압력으로 인해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인력감축과 함께 회사는 전략적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안으로 4개의
다발골수종환우회(이하 환우회)는 환자들의 경제적 여건을 고려한 위험분담제 등 유연한 보험급여 제도를 조속히 이행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9일 백민환 다발성골수종환우회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건강보험보장성 강화 대책 발표 1주년을 맞아 환자들의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이 신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위험분담제 등 유연한 보험급여 제도 확대가 이행될 수 있기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다발골수종과 같은 중증질환 치료 환경 문제의 경우 레블리미드 사례와 같이 정부 노력이 환자의
국내외 의약품시장이 큰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가속화되는 고령화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의 압박이 가중되면서 약가 제도 개혁과 함께 인력구조 조정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대응방안 등이 제시되고 있다. 더욱이 오랜 기간 성장해 온 의약품시장이 향후 마이너스 성장으로 바뀔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성장시장이었던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분야에서는 더 이상 혁신 신약이 나오지 않고 대신 항암제, 희귀질환 등 스페셜리티 분야의 신약이 향후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약사 영업맨들의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항암제는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