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행사에서 황치엽 유통협회장이 약사회와 유통업계의 공통된 현안인 반품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대한약사회는 26일 오후 2시 대한약사회관 4층 동아홀에서 제61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황치엽 회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 의약품유통업계 회원사 창고에는 500억이라는 불용재고가 적체돼 있다. 이는 단순한 불용재고 적체를 넘어 1년 내내 유통자금이 묶여있는 상황”이라며 “약사회 또한 교품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고 있어 불용재고는 늘고 반품은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이 한 해 동안 120조6,532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년간 24% 증가한 수치이며 GDP의 8.8% 수준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최근 '건강보장정책 우선순위 설정을 위한 주요 질병의 사회경제적 비용 분석'의 연구결과를 밝혔다.이번 연구는 2008~2012년을 대상으로 각종 질병에 의해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을 직접비(의료비, 교통비, 간병비)와 간접비(조기사망에 따른 미래소득 손실액, 의료이용에 따른 생산성 손실액)로 구분해 분석한 것으로 질병군별, 성․연령대별, 비용항목별로 세
보건의료 분야 등 총 10건의 우선특허가 무상양도된다.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국내 제약·화학․바이오분야 산업계 지원을 위해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유특허를 무상으로 이전(양도)한다고 28일 밝혔다.양도대상은 총 10건으로 보건의료 3건을 비롯해 생명과학 6건, 환경 1건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은 내달 17일 17시까지 제출 서류를 구비해 안전성평가연구소 정책지원팀에 이메일·우편접수하면 협의 후 양도가 이뤄진다.접수된 기업은 수요기업 적격여부를 내부에서 심사하며, 만료시일이 도래한 특허이전이 우선순위로 이뤄진다.
식약처가 한중 FTA 관련 비관세장벽 관련 제약업계의 애로사항을 명확하기 하기 위한 의견 재수렴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2일 한국제약협회에 공문을 통해 중국 비관세장벽 관련 의약품 통관시 등록시험 요청 등 5개 안건에 대한 업계 의견수렴을 요청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제약사로부터 받은 사례를 취합해 되묻는 것으로, 중국과 협상을 위한 우선순위 결정·비관세장벽 요인 구체적 사례 수집을 위해 이뤄졌다. 식약처는 당시 제약협회가 제출한 안건을 ▲의약품 통관 시 등록시험 완화 요청 ▲제너릭 허가신청 시 제출자료 범위 국제조화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는 여러분 모두가 더 큰 성취를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기를 빕니다. 우리 사회가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따뜻한 사회,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이 넘치는 사회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2014년 한 해는 보건복지 분야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습니다. 지난 7월부터 기초연금을 도입하여, 어르신들의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월 최대 20만원을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암 등 ‘4대 중증질환’과 간병비 등 ‘3대 비급여’ 항목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을 강화하여, 국민들이 내셔야 할 의료비를
2014년은 사회전반은 물론 약업계에도 대형 이슈 속에 힘겨운 한해였다. 고질적 병폐인 리베이트는 개선되지 않는 가운데 정부의 규제는 더욱 강화됐다. 제약기업들은 윤리경영 등을 선언하면서 자정분위기를 확대하고 있으나 이면에서는 불법 CSO 기승 등 양면성을 보였다. 2014년을 마감하면서 한 해 동안 가장 쟁점이 됐던 이슈를 정리했다. 50억 리베이트 사건 그리고 K대 병원 올해도 어김없이 리베이트 광풍이 제약업계를 덮쳤다. 그 중에서도 가장 최근 발표된 동화약품 사건과 현재까지 수사가 계속되고 있는 K대병원 호흡기내과 사건은 제약
보건복지부는 19일 제2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수술을 받지 않은 중증 심장․뇌혈관질환 산정특례 보장범위 확대 및 신의료기술에 대한 급여·비급여 목록표를 의결했다.또 제2차 상대가치 점수 개편 추진경과 등을 보고했다.심장·뇌혈관질환자 산정특례 범위 확대 추진건정심은 지난 3월 '2014년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계획'에 따라 심장·뇌혈관질환의 산정특례 적용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이번 개선을 통해 ▲수술을 받지 않은 급성기 중증 뇌출혈 환자 ▲혈전용해제 사용 중증 환자 ▲입원하지 않고 외래·응급실을 통한 수술 환자 등도
의료용 마약의 신규품목 허가 기준 등 허가관리 지침이 제정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의 허가업무 처리의 객관성 및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의료용 마약 허가관리 지침'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지침은 의료용 마약 허가관리에 대한 일반적인 원칙과 업무처리기준을 공개해 업무의 객관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의료용 마약의 신규품목 허가기준 ▲기존 제품과 동일한 제품의 허가 기준 ▲품목허가 우선순위 등 세부절차 등이다. 신규로 품목 허가가 가능한 경우는 '의약품의 품목허가신고·심사규정'에서 정한 신약
그동안 제약산업의 원동력이었던 블록버스터급 의약품 개발시대가 종말을 맞이하면서 제약업계의 영업 및 마케팅을 둘러싼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되면서 제약산업이 전체적인 사업 모델의 전환을 강요당하고 있다. 제품 가치 극대화는 더 이상 과거의 경험이 통용되지 않는 시대가 됐다. 의사만을 중점 고객으로 하는 기존의 방식으로는 불충분해졌다. 타사의 활용과 병원, 약국, 개호관계자, 환자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참여가 필수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제약기업들이 사업 전환의 방향성을 아직까지 제대로 찾지 못했다. 제약기업들이 새로운 발상에 의한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