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며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매서운 한파(寒波)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런 상황이 닥치게 되면 유독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고립된 취약 계층이다. 겨울철은 일자리가 감소하고 추위로 인한 난방비 증가, 건강문제 등으로 어려움이 커지게 되기 때문이다.제약업계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팜뉴스가 2024년 갑진년을 마무리하며 '사랑의 나눔'을 전하는 제약사들의 주요 사회공헌 활동들을 살펴봤다.통 큰 쾌척...
2024년 갑진년(甲辰年)은 연초부터 시작된 정부와 의사들 간의 의료 대란이 심화하며 보건의료 환경에 막대한 여파를 끼친 한 해였다. 이처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약사 사회 또한 많은 도전과 갈등이 있었다.올해를 돌아보며 약사 사회에 이슈가 된 주요 사건들은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 팜뉴스가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돌아보며 약사 사회에서 회자됐던 주요 현안들을 시간 순으로 짚어봤다.확 바뀐 대한약사회 홈페이지...연동 기능으로 편의성 대폭 확대 연초부터 가장 눈에 띈 부분은 대한약사회 공식 홈페이지였다. 이른바 'ONE ID(하
올해는 비소세포폐암을 비롯해 HER2 양성 유방암, 자궁내막암, 전이성 위암, 골다공증, 다발성 경화증, 판상 건선까지 미충족 수요가 컸던 영역에서 적응증과 급여 확대가 이뤄졌다. 반대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기도 했다. 대상포진 백신에서 세대교체가 이뤄졌다.팜뉴스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을 맞아 제약업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타그리소, 엔허투, 젬퍼리, 소틱투, 프롤리아, 오크레부스, 조스타박스 등 품목의 허가부터 급여, 철수까지 다시 한번 되돌아봤다.▶"5년 만에" 국내 EGFR변이 1차 급여 이룬 타그리소타그리소(오시머티닙)은 지
2024년은 간호법 제정으로 의료계의 뜨거운 논쟁이 이어졌던 한 해였다. 지난해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간호법이 수정안을 통해 다시 추진되며 PA(진료지원) 간호사 법제화와 함께 의료 체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하지만 직역 간 갈등과 전공의 교육환경 악화 우려 등 여러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 간호법, 다시 돌아온 이유정부와 여당은 지난해 폐기된 간호법을 수정해 올해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의 발의로 재추진했다. 새 간호법안은 지난해 논란이 됐던 ‘지역사회’ 문구를 삭제하고 PA 간호사의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며 의
2024년은 의대 정원 확대 논란과 함께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이 극단으로 치달으며 의료 시스템에 전례 없는 혼란을 야기한 해였다. 의료계와 정부가 팽팽히 맞선 가운데 전공의와 의대생의 집단 행동, 의료 공백, 그리고 정책 대립이 이어지며 의료계와 국민 모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의대 정원 확대 발표와 갈등의 시작지난 2월 6일, 정부는 의대 정원을 2천 명 늘려 5,058명으로 확대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의사 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필수 및 지역 의료 강화를 목표로 했지만, 의료계는 “졸속 추진”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전
코스메카코리아가 코스피로 이전상장을 추진하는 가운데 자회사인 잉글우드랩의 투자 유치 이력에 이목이 쏠린다. IPO·M&A 등 굵직한 이벤트를 거치는 동안 주주 또한 적잖은 변화를 거쳤다. 지분 가치에 우호적 이슈가 존재했지만 투자 성과는 크지 않은 걸로 파악된다. 극심한 주가 변동성에도 주가가 제자리 걸음하는 모습을 보인 결과다.잉글우드랩의 최근 주가는 600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올 6월 2만8000원대까지 치솟던 주가는 최근 급격하게 꺾인 기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올 3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잉글우드랩의 올
K뷰티 수출확대로 사상 최고 실적을 올리고 있는 코스메카코리아가 국내 실적과는 달리 3분기 연속 하락하고 있는 해외 매출에 따른 돌파구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코스피 이전상장으로 돌파구를 찾던 코스메카코리아는 해외 매출 감소라는 암초를 만난 셈이다.코스메카코리아는 3분기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 특히 미국 지역은 전체 매출에 31%에 달할 정도로 미국 매출 감소는 뼈아프다. 3분기 미국 누적 매출은 1335억원으로 전년동기 1486억원 대비 10% 줄었다. 비중도 43%에서 34%로 감소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중국,
코스메카코리아가 코스피로의 이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밸류업 계획에도 눈길이 쏠린다. 최근 금융당국이 주주가치 제고에 중점을 둔 밸류업을 강조하는 기류에 코스메카코리아가 얼마나 부합한 행보를 보일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인색한 배당 이력 등 주주가치에 있어 뚜렷한 행보를 남기지 않은 터라 변화된 스탠스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코스메카코리아는 올 8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코스닥시장 조건부 상장폐지 및 코스피시장 이전상장 승인을 가결했다. 2016년 코스닥 입성 뒤 8년여 만에 코스피로 무대를 옮기려는 코스메카코리아다.이전상장이라는 중대한
대한항암요법연구회 대장암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종광 칠곡경북대병원 교수는 "얼비툭스 등장 이전에 항암화학요법만이 유일한 치료 옵션으로 생존율 개선과 종양 축소에 한계가 있었다"며 "위치에 상관없이 조기에 종양을 축소시켜 절제 불가능한 전이성 대장암 환자도 절제술을 가능하게 한 얼비툭스로 인해 궁극적으로 완치까지 치료 목표로 삼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2004년 국내 전이성 대장암 1차 치료제로 등장해 이제는 스테디셀러가 된 '얼비툭스(세툭시맙주)'에 대한 국내 의료 현장의 진솔한 평가다. 내년이면 얼비툭스는 국내 허가 20주년
실적 상승과 달리 주가가 뒷걸음치고 있는 코스메카코리아가 코스피 이전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연내 이전상장을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K뷰티 수출 증가에 코스메카코리아는 가파른 실적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는 물론 올해 3분기까지 두 자릿수 이상 매출이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대폭 증가했다.코스메카코리아 지난해 매출액은 지난해 470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9% 증가했고 3분기까지 누적 매출도 3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늘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493억원으로 374.1% 증가했고, 올해도 470억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