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비만 치료제 위고비(Wegovy)의 미국 내 자체 부담 비용을 기존 67만3,650원(499달러)에서 47만1,150원(349달러)으로 즉시 낮추기로 했다.이번 조정은 트럼프 행정부와의 비용 절감 합의 시점을 앞당겨 시행하는 것으로, 급격히 확대되는 GLP‑1 시장 경쟁 속에서 가격 전략을 보다 적극적으로 조정한 조치다. 반면 2형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Ozempic)의 상위 용량 비용은 현행 67만3,650원(499달러) 수준이 유지된다.신규 환자 유입을 돕기 위한 초기 부담 완화책도 병행된다. 위고
대원제약의 자회사인 에스디생명공학은 신임 대표이사로 백인영 대원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에스디생명공학의 성장 전략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결정이다.백 신임 대표는 2019년 대원제약에 입사해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총괄하는 헬스케어사업본부를 이끌어왔다.해당 사업은 전문의약품 중심으로 성장해온 대원제약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백 대표의 리더십이 사업부 체질 개선과 신규 시장 창출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백 대표는 2021년 OEM 자회사인 대원
에이비온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 최종 발행가액을 주당 3285원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발행 예정 주식수는 2060만주이며 조달 금액은 약 677억원이다.회사는 이번 유상증자 자금을 임상 개발 비용과 재무 관련 항목에 배분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특례상장 기업에 적용되는 법차손 규제(자기자본 대비 법인세차감전순손실 비율 50% 이하 유지 요건)와 자본잠식 우려를 해소하는 데도 사용될 예정이다.대표 주관회사는 SK증권이며, 한양증권, LS증권, 유안타증권이 잔액 인수에 참여한다.에이비온 관계자는 “조달된
삼아제약(대표이사 허준)은 길찬호 전무(현 삼아제약 개발본부장)가 의약품 관련 법규 및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39회 약의 날'을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길찬호 전무는 30여 년간 의약품 규제과학 분야에서 활동하며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약사정책의 합리적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특히 해외 주요 허가당국의 규제 동향을 분석해 국내 제도와의 차이를 도출하고, 이에 기반한 제도 개선 방향을 정부에 제안하는 등 의약품 안전관리 체계의 선진화에 기여했다.또한 길 전무는 원료의약품 등록제도(
브렉소젠은 미국 메릴랜드 소재 임상시험수탁기관(CRO) KCRN Research와 브렉소젠의 엑소좀 플랫폼 기술(BGPlatform™)을 기반으로 개발된 심근경색 치료제 'BRE-MI01'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브렉소젠은 전임상, CMC, 임상용 의약품 생산을 담당하고, KCRN Research는 미국 내 임상 규제업무(RA)와 임상 수행을 맡는다.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내년 미국에서 진행될 국내 최초 엑소좀 기반 심근경색 치료제 'BRE-MI01'의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다는 계
엔젠바이오가 순천향대병원과 협력해 AI·NGS·의료데이터를 연계한 정밀의료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한다. NGS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인 엔젠바이오(354200, 대표이사 김민식)는 순천향대학교병원(이하 순천향대병원)과 함께 AI 기반 유전체 분석 시스템을 순천향중앙의료원 산하 4개 병원에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엔젠바이오는 국내 1위 NGS 패널 및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NGS 분석 소프트웨어 ‘NGAS(NGrneAnalySys)’를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30여 개(전체 NGS 검사기관 약 60개) 의
대원제약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하반기 ESG 평가에서 'ESG 베스트 10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특히 연결 재무제표 기준 5천억 원 이상 2조 원 미만 기업 부문에서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아, 이번 하반기 베스트 기업 목록에 새롭게 편입되는 영예를 안았다.서스틴베스트는 2006년 국내 최초로 상장기업 ESG 평가를 도입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약 1,300개 상장 및 비상장 기업의 ESG 관리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이 평가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비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대표이사 이효근)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의료 전시회 'MEDICA'에서 새로운 화학발광 면역분석 플랫폼 'STANDARD i'를 첫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 분야 전시회인 이번 전시회에는 72개국 5,000개 이상 기업과 8만 명의 전문가가 참가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독일·이탈리아·스페인 유럽 3개 법인과 함께 대형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신제품을 선보였다.대표적으로 STANDARD M10 Flu/RSV/SARS-Co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대표 이수진)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APX-343A'의 국내 1상 임상시험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APX-343A 단독 투여군과 펨브롤리주맙(오리지널 키트루다) 병용 투여군을 포함해 안전성·내약성 및 초기 항암 효능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첫 번째 코호트에서 확보되는 안전성 및 약동학(PK) 데이터를 향후 병용 임상 가속화와 글로벌 개발 전략 수립에 근거로 삼을 것이라는 입장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AP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11월 15일 서울시립대학교 미래관에서 (사)한국전문경영인학회와 함께 '제3회 유한 ESG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유한 ESG 학술상'은 ESG경영 분야의 학술연구 활성화를 위해 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하는 시상 제도로, 국내외 ESG경영 관련 이론·정책·실무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2023년에 신설되었다.이번 '제3회 유한 ESG 학술상'에서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리나 왕(Lina Wang) 교수, 서울대학교 살사빌라 아이 샤리안다(Salsabi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