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경감효과를 지닌 황체형성호르몬(LH)에 의한 신규 배란유발제 개발이 일본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이 사업은 東大 福岡교수와 미쯔바무역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일본 시장규모는 HMG제제에 필적하는 약 50억엔 규모의 시장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팀이 목표로한 불임치료약은 다발하는 기존의 하수체성선자극호르몬(HMG)과 태반성성선자극호르몬(HCG)의 병영에 의한 배란유도치료제의 심각한 부작용(난소과다자극증후군=OHSS) 발생을 억제하고 치료효과를 상승시키는 약물 개발이다.


부작용 발생원인으로는 혈중반감시간이 긴 HCG가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사람의 뇌하수체로부터 얻은 황체형성호르몬을 HCG로 치환함으로써 반감시간을 3분의 1 이하로 단축가능해 치료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연구팀은 황체형성호르몬이 HCG와 비교하면 생리활성에는 차이가 없고 LH가 난소종대 억제, 혈관 투명성 억제 등의 특징을 지녔고 OHSS발증을 억제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사람 유래 LH의 정제에 성공해 작년 4월 일본내 특허를 출원, 오는 10월 특허공개를 앞두고 있다.


생화학적 특성, 생리작용, 안전성,에 관한 동물실험을 실시하고 있는데 오는 9월 영장류를 대상으로한 대규모 임상시험을 실시할 방침이다.


97년 4월 발간된 일본 후생성 긴급안전성정보에 따르면 HMG·HCG 요법에서 혈전증, 뇌경색 등 심각한 OHSS발현이 상당히 높은 빈도로 발증한다고 경고했다. 이 요법은 전체의 7%가 부작용을 발현했다. 일본 전역에서 30만에서 35만건의 불임증 HMG·HCG요법이 실시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중 2만건 전후가 OHSS가 발생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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