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총장 이경숙)은 지난 4일 신설 약학대학의 지하 1층 중앙홀에서 약학대학 및 평생교육원 완공에 대한 축하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완공된 B지구 건물은 고전미와 현대감각의 결합에 기능적 측면을 보완한 것으로 2천1백91평에 지상 7층, 지하 3층 구성이다.


약대건물은 공용시설인 지하 1층 사이버 대학을 제외한 지상1층부터 해당되며 동위원소실, NMR 기기실을 비롯 동물실험실, 현비경실, 방사선실, 저온실 등 최첨단 약학 실습실을 자랑하고 있다.


3층에는 약학연구소와 약학도서관과 함께 최근 설치된 전문대학원으로 구성, 임상약학에 역점을 두었으며 특히 방대한 자료를 자랑하고 있는 약학도서관은 앞으로 중앙약학도서관으로 승격시킬 계획에 있다.



또 2층의 실습약국에는 분업에 걸맞는 자동화 기기와 프로그램을 갖춰 약대생들이 처방조제연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공용시설인 지하 1층에는 가상교육센타 및 영상강의실이 마련돼 외국 약학대와의 사이버 강의를 가능케 했다.



이번 약대 등의 B지구 신설이전에 대해 이경숙 총장은 『첨단교육없이는 21세기가 요구하는 여성지도자 양성이 불가능하다』며 『이러한 시설을 바탕으로 여성정보 사이버교육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숙명여대의 B지구 사업은 지난 98년부터 시작된 2단계 '세계화 사업'에 해당하며 오는 2002년에는 음대, 미대 및 야외조각공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이 시각 추천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