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의권쟁취투쟁위원회는 20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21, 22 양일간 전

국적으로 휴폐업한 후 23일부터 환자 본임부담금을 면제해 주는 무료진료 투쟁을 전개키로 결의했다.


동네의원들의 휴진률은 지난 19일 10%대로 대부분 정상화된 가운데 의협 의쟁투

의 이같은 결정이 회원들이 수용할지 여부는 불투명한 실정이다.


그러나 의쟁투는 전공의과 대학교수들의 강경한 입장등을 반영해 21, 22일간 재

폐업을 강행한 후 23일부터 오후진료에만 참여하되 이 역시 무료진료 형식으로

대정부 투쟁을 전개키로했다.


의쟁투는 또 의료계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거나 회원들에 대한 법적제재가 강행될 경우 전국적인 폐업을 다시 강행키로 결정했다.


의협은 이와함께 시군구의사회 대표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의사대표자

결의대회를 갖고 ▲구속자 석방 및 수배자 해제 ▲의사들에 대한 탄압 중지 ▲올

바른 의약분업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한편 전공의는 금주에도 진료에 복귀하지 않고 투쟁을 강행키로해 병원급 진료차

질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또한 각대학병원장들도 전공의 및 대학교수들의

강경 입장 감안, 소속 전공의의 진료복귀명령을 유보하고 설득작업에 들어다.


또한 전국의과대학생들은 금주 개학과 함께 전원 자퇴서를 제출할 방침이라서 의

료계 반발을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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