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조이앤소프트사는 의료전문 포탈사이트 '조이앤메디'(대표 이영건)를 설립, 오는 9월 말부터 인터넷상에서 무료로 전자 처방 및 전달 서비스에 들어간다.



조이앤메디는 전자처방 전달시스템을 웹 상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환자들이 병원 밖 약국에서 약을 조제받아야하는 불편을 덜어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전자처방 전달 시스템은 의료기관이 고유 인증키를 사용, 암호화한 전자 처방전을 컴퓨터 통신으로 환자가 원하는 약국에 미리 전송, 약을 조제토록 한 뒤 환자가 편리한 시간에 약국에 가서 약을 찾거나 택배업체를 통해 배달 받

을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의약분업 이후 환자관리, 처방전 관리, 조제관리 등 운영전달체계의 자동화시스템 구축이 환자나 의사, 약사들의 편의차원에서 필요하지만 기존의 의약관련 업체는 이러한 시스템을 사용하기 위하여 별도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야 하

고 가입비 및 월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에 반해 조이앤메디는 다운로드나 사용료 지불 없이 홈페이지(http://www.joynsoft.co.kr)에 접속해 사용하면 되는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시스템 구축이나 운영에 대한 경비가 일절 들지 않으면서도 보안성이 우수하고 웹 상에서 운영되므로 별도의 프로그램이 필요 없는 이 시스템은 기존의 전자처방의 문서간 호환이 되지 않는 한계를 XML/EDI 솔루션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극복했다는 설명이다.


조이앤메디의 핵심솔루션인 전자처방 전달 시스템은 전국 의료기관 및 약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동네 병원 및 동네 약국 사용자 위주의 인터페이스로 구축하여 모뎀이든 ADSL이든 인터넷 환경만 갖춘 곳이면 별다른 프로그램 없이 가입하여 시스템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영건 사장은 "의료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병원과 약국, 환자, 제약업체, 택배업체를 하나의 전자처방 시스템으로 묶고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조이앤메디는 인터넷거점약국, 인터넷 지정 택배사업 등을 통하여 수익을 창출하며 의약품과 건강보조식품, 의료기구, 전문한약품 전자쇼핑몰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헬스케어 플래너사업을 통해 회원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한

건강관리와 운동관리, 다이어트, 식이요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문의02-3472-4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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