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C 도매업체들이 전자상거래업체의 대거 등장 및 전문약의 추가취급에 따른

입출고 관리를 위해 전산시스템 보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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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물류를 표방하는 유통업체의 대거 등장으로 유통체계

변화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처방약 확보에 소극적이었던 업체들이 점차 약국 처방

약 공급을 늘려가면서 전문약과 일반약을 별도로 입력해야 하는 기존 시스템의

업그레이드에 나서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앞서가진 못하더라도 따라갈 수 있는 수준으로 업체 시스템

을 교체할 계획이라며 업계 내에서도 영업사원만을 활용하는 기존 거래방식에 한

계를 인정, 보완책을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OTC업체의 경우 전문약을 추가로 취급하면서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

를 추진하고 있다.


동대문 소재 한 도매상 대표는 『일반약 매출 감소로 전문약 공급에 나서면서 기

존 프로그램으로는 전문약과 일반약을 동시에 입력할 경우 구분되지 않는다』며

『입출고를 관리하기 위해선 전문약과 일반약을 구분해 입력해야 하는 등 번거로

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약국에 전문약을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직원들이 밤늦게까지 주문 및 배송에 매달리는 등 피로가 쌓이고 있다며 최근 한 전산업체에 의뢰, 프로그램 교체를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도매업계의 전산시스템 교체 바람이 확산되면서 이들 업체들에게 프로그

램을 지원하고 있는 전산업체들도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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