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의 최근 조사 자료에 따르면 1차 파업으로 (6월20일~26일) 평균 3억6천여만원, 2차 투쟁으로(7월31일~ 8월13일) 4억3천9백여만원 등 대부분 병원들이 두차례 파업투쟁으로 병원에 적지 않은 손실을 입힌 것으로 분석됐다.(표 참조)

1백 병상이상 종합병원 2백79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차 파업(6월 20일~26일)으로 1천3억8천여만원의 수입손실을 입었으며 전공의 파업이 시작된 7월31일부터 8월6일까지 4백83억8천여만원, 또 전임의 파업(8월7일~13일)에 따라 7백28억7천여만원 등 2차 파업으로 1천2백12억5천여만원 등 총 2천2백16억3천여 만원의 수입손실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백 병상 이상 3백병상 미만 중소병원(1백 47곳)은 1차 파업으로 최고 2억3천만원에서 최하 1천1백만원까지 한 병원당 평균 6천7백여만원, 전공의 파업으로 평균 3천여만원, 전임의 파업시는 평균 5천3백여만원의 수입손실을 입었다.

그외 3백1 병상 5백 병상 미만 종합병원(54곳)은 평균 1억4천만원을, 7백 병상 이상 종합병원(40곳)은 평균 11억여원의 손해를 봤다.

이에따라 대한병원협회는 "이같은 수입손실은 앞으로의 병원경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게되어 질적저하로 이어지게 된다"며 이런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대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또 병원의 연쇄도산 방지를 위한 저금리 융자 지원과 경영정상화에 대비한 의료보험진료비 선지급(80%이상) 및 의료보호, 산재, 자보환자 등의 진료비 미수금 조기 지급 등 병원자금 경색 해소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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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종합병원 의약분업 관련 파업기간중 진료비 손실 추계액>

                                                                                                             <단위

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