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신임 최선정 복지부장관 취임축하와 함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현 의료계 사태를 조속히, 무리없이 해결해 줄 것을 촉구했다.


병협은 현재 대다수 수련병원의 경우 전공의에 이어 전임들까지 사직서를 제출하고 진료현장을 떠나 적지않은 진료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밝히고 조속히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지금까지 교수 및 인턴들이 현장진료를 이어가고 있지만 이들만으로 진료를 계속해나가는데는 한계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병원들에게 있어선 제 1차 의료대란에 이어 이번 사태로 엄청난 수익손실에 직면해 있다고 토로했다.



따라서 정부가 현 사태를 해결할만한 적절한 대책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지 못할 경우 또 다시 심각한 의료대란이 예상된다고 강조하고 신임장관의 역량을 믿어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의약분업 문제를 풀어가는데 있어 그동안 병원계가 주장해온 '환자의 약국 선택권'을 수용해 환자들에게 불편없는 제도운용을 강력히 요구했다.



병협은 최선정 장관이 재임 기간동안 피폐된 병원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료정책을 펴나갈 것을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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