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의약분업과 관련, 전국 약국에서 처방약비축에 본격 가세하면서 가수요가 지난 2개월동안 계속된데서 비롯되고 있다.
특히 OTC도매업체들은 전문의약품을 완비하지 못해도 일부 품목 위주로 영업을 전개, 전체 매출이 예년대비 2-3배 이상 증가했다.
도매상들이 제약사들의 선별적인 영업정책때문에 처방약 수급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확보된 처방의약품을 팔기만 해도 남는 장사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따라 OTC도매상이 매출정리가 안될 정도로 바쁜 영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전문약이 전체 매출의 60-70% 수준을 유지, 예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도매업계는 이같은 현상이 의약분업 전면시행을 맞아 아직까지 처방약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약국들이 도매에 우선적으로 주문하기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도매업체은 현재 처방약 공급이 단발성 장사로 평가하면서도 추후 분업이 안정되면 기존 거래약국과의 관계가 지속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이에따라 약국의 주문에 충실히 임하고 있다.
또한 OTC도매업소들이 약국에서 주문하는 처방약의 30% 구색만 갖춰도 여유있는 장사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도매업소들은 주력 품목에 대해 제약사로부터 현금으로 주고 약품을 구입한 반면 약국에는 외상으로 깔고 있어 자금회전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자금 압박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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