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는 최근 최선정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원칙과 기준에 기초한 일관성있는 정책 추진으로 신뢰성을 회복, 분업제도를 연착륙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약사회는 ‘현재 의약분업은 시행 초기의 혼란과 의료계 거부 투쟁의 폐해가 국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민과 의약계 종사자 모두에게 원칙과 기준에 기초한 신뢰를 회복시켜 일관성있는 정책으로 분업제도를 연착륙시키는 것이 신임 장관이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제는 힘있는 집단의 억지주장에 밀려 의약분업이 변질되는 불행한 사태는 결코 용납될 수 없을 것이라며 그동안 반복돼온 보건복지 행정의 구조적 폐단을 극복하고 국민복지를 위한 진정한 의약정책이 수립되고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신임장관 임명과 관련, ‘국민의 정부 출범직후 1998년 의약분업추진협의회를 시작하고 주도했던 최선정 전임차관이 신임 보건복지부장관에 임명된 것은 전면 실시에 들어간 의약분업과 의보통합 등 산적한 보건복지부의 개혁과제를 완성, 정착시키라는 국민의 여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자리안배식 장관 임명으로 특징지어진 과거 정권에 비해 드물게도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 보건복지부장관으로 취임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인사로 받아들여진다며, 신임장관이 그동안 보여준 정책 감각과 업무추진 능력을 고려할 때 보건의료 100년 대개혁인 "의약분업"의 개혁성과 원칙을 지키고 정착시키는데 부합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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