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가 의약분업 불참과 함께 8월 1일부터 재파업에 돌입키로 결의해 의료대란이 또 다시 재현될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회와 의권쟁취투쟁위원회 중앙위원회는 지난 30일 연석회의를 열고 의약분업이 전면실기되는 8월 1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키로 결정했다.


의협은 전체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키위해 재폐업 참여시기는 각 시도 의사회장에게 일임하기로 했다.



서울시의사회, 인천시의사회 및 울산시의사회 등은 이미 8월 1일부터 재폐업키로 결의한 상태라서 내일부터 휴업에 들어간다.


의협은 재폐업강행여부를 높고 일부 상임이사들과 의쟁투 중앙위원들간의 갈등으로 당초 28일 열리기로했던 연석회의가 무산됐으나 29일 열린회의에서 올바른 의약분업 정착을 희망하는 회원들의 의지를 모아 재폐업을 결의했다.


의협이 전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폐업 투표에서는 총 투표 참석자 2만3천2백명중 66.1%가재폐업에 찬성, 70%를 밑돌았다.


지난 29일부터 전국대학병원전공의들이 재폐업에 돌입했으로 이에 불참했던 서울대병원전공의등도 동참키로함르로써 동네의원들과 전공의들의 재폐업으로 의료대란이 불가피해졌다.


한편 검찰은 의료계가 재폐업을 단행할 경우 단순 가담자로 엄벌하겠다는 기본 입장을 재확인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역시 내일부터 의약분업이 전면실시되기 때문에 의료계가 원외처방전을 원칙대로 발행할 것으로 보고 약국의 처방약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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