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다스(대표 김진태)는 조제전문 체인약국 (주)위드팜(대표 박정관)과 4일 국내 사이버 드럭스토어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메디다스는 10억원을 위드팜에 투자해 4만주의 주식을 취득, 위드팜 주식의 5.88%를 확보하게됐다.


이번 사이버 드럭스토어 사업에서 메디다스는 「건강샘」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 및 영업을 담당하고 위드팜의 체인약국들은 마케팅, 영업, 물류센터로 활용된다.


사이버 드럭스토어란 환자가 온라인으로 처방전을 전달하면 약국에서는 전송받은 처방전에 따라 약을 조제하고 경우에 따라 물류센터를 이용, 직접 배송까지 담당하는 온라인 약국이다.


메디다스와 위드팜이 추진하는 사이버 드럭스토어 사업은 시간이 절약되고 이용이 편리한 장점과 함께 의약분업 수용태세를 갖춘 조제 전문약국을 이용하게 돼 처방전대로 조제받을 수는 특징을 지녔다고 한다. 또한 「건강샘」주치의들로부터 처방된 약에 대한 상담 및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위드팜 박정관 사장은 「의약분업의 실시로 의료서비스 이용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사이버 드럭스토어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부가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해 미국 등 선진국에서 이미 활발한 처방조제약 시장이 국내에서도 성숙될 것을 기대했다.


이번 메디다스와 위드팜의 제휴는 이미 80만여명의 회원을 확보한 인터넷 종합병원 건강샘을 운영하는 메디다스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전국 주요 대학병원 앞 30여개 조제 전문약국을 체인으로 한 위드팜의 오프라인 네트워크가 만난다는 차원에서 큰 의의를 두고 있다. 또 사이버 드럭스토어가 상용화되면 최근 의약분업으로 인한 처방조제의 불편이 한결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메디다스는 의원용 전자차트 의사랑과 약국 경영정보 네트워크 @Pharm을 연계하여 건강관련 기록을 온라인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건강샘의 EHR(Electronic Health Record) 서비스와의 연계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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