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 각구 분회는 지난 1일부터 의약분업 시행과 함께 오는 10 일 병의원이 원외처방전을 일제히 발생키로함으로서 오는 9일까지 처방약 비축을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강서구약사회는 서울시약이 선정한 다빈도순 의약품 5백96종과 강서구보건소가 수집한 관내 10개 병원(보건소 포함) 등에서 사용하는 의약품을 분석해 중복된 의약품을 제외한 1천1백80종(생산중단, 의료보험제외약품 8백90종 제외)을 ▲ A세트-3백종, ▲ B세트-6백종, ▲ C세트-8백90종으로 최종 확정했다.


그러나 이미 주문한 의약품과 세트구성의 약품수량, 결제방법, 반품 등에 대한 조건이 많이 바뀌어 지난 5일부터 원포장 상태의 약품부터 점진적으로 소분 대상 의약품까지 성창약품에 준비를 요청, 현재 2백10개 약국 중 1백6세트를 주문받아 도매상에 이관한 상태이다.


지난달 28일 제 4차 의약분업협력회의가 열렸으나 의사회 및 참석자들이 약사법개정 추이를 보면서 제시해도 늦지 않다는 견해를 보여 결국 지난달 30일 상임이사회에 이어 상임이사, 반장합동회의를 열고 자체 판단해 결정했다.


성북구약사회는 신덕약품을 통해 ▲ A세트3백종 ▲ B세트4백50종 ▲ C세트 6백50종으로 세트화해 지난주부터 95개 약국에 배송중이며 최근 의원급 리스트 7백24품목이 나와 추가 주문할 계획이다.


노원구약사회는 3백85품목을 세트화해 3차례 나누어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1백여 약국에 90여종류의 약을 공급한 상태로 의원급 처방약은 각 약국이 자체적으로 구입키로 했다.


은평구약사회는 내용제 5백71품목과 외용제 1백60여 품목을 지난 4일까지 3일간에 걸쳐 공급완료한 상태로 고가 및 희빈약은 제약회사에 보관키로한다.


서초구약사회는 오는 10일까지 3백품목을 공급예정으로 현재까지 1백50여종류를 1백10여개 약국에 공급했다. 희빈도 및 고가약은 서초(남신약품)-방배(부림약품)센타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약사회의 경우, 종전 3백24종류에서 2백여종으로 약품의 수량을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단은 2백종류를 95개 약국에 배송하고 추이를 지켜봐서 관내 의원처방약도 공급하겠다는 입장이다.


금천구도 우선은 1백여개 약국에 3백품목만 공급, 다음주 의원급리스트가 나오면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영등포구는 총 5백가지 중 필요한 것만 1백20개 약국에 일부 공급중이며 중구약사회도 2백90가지의 의약품을 주문한 상태했으나 공급을 보류하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이 시각 추천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