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제약(대표 조민호)은 최근 오메프라졸 성분의 위궤양치료제 오메드의 독일내 판매를 위한 현지등록을 완료하고 독일보사부(BfArM)으로부터 판매허가를 취득했다.


오메드는 SK케미칼이 개발하고 SK제약이 판매중인 제품으로 국내 완제의약품으로는 최초로 유럽 GMP기준에 따라 독일정부의 현지 심사에 합격했다.


SK제약은 이번 독일 시장에서 수출 및 판매허가를 취득함으로써 유럽시장에서 약효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게됐다.


오메드는 독일 현지 파트너인 STAD사(독일 3대 제너릭의약품 제약사중 하나)는 일정액의 로열티와 유럽 현지 등록에 따른 제반비용을 지불하는 대신 EU를 포함한 유럽 15개국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부여받아 발매 2년내 1억달러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펀 오메프라졸제제는 작년 전세계 매출액이 6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한 거대품목으로 작년 4월 스웨덴 아스트라사 로섹의 물질특허가 만료됐으나 제법특허가 까다로워 타제약사들의 시장 진출이 어려운 품목중 하나이다.


이러한 가운데 SK케미칼의 제법특허가 국제적으로 독창성이 인정받다 유럽내 판매가 가능해짐으로써 오는 2008년 아스트라사의 제법특허가 만료되면 선진국 시장에서 로섹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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