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우정민 기자] 쎌바이오텍(대표이사 정명준)은 14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액 154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6.3%, 영업이익은 6.1% 증가한 수치로, 배우 손석구와 함께한 듀오락 관련 마케팅 활동과 안정적인 수출 실적이 성장을 견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쎌바이오텍은 지난 9월 공개한 ‘강한 유산균, 듀오락(DUOLAC)’ 캠페인이 국내 시장에서 주목을 받으며 내수 매출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내 환경에서의 생존율과 관련된 기술적 요소를 강조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회사는 자사 제품에 적용된 코팅 방식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캠페인 이후 듀오락몰의 신규 고객 유입과 재구매율이 모두 상승했으며, 캠페인 중심 제품인 ‘듀오락 골드’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배우 손석구의 이미지가 브랜드 콘셉트와 조화를 이루며 소비자 관심을 이끌었다는 평가도 나왔다.

쎌바이오텍은 K-유산균 관련 기술과 제품을 기반으로 유산균 종주국인 덴마크를 포함한 전 세계 5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무역수지 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12년 연속 유산균 수출 1위를 기록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3분기에도 해외 수출이 전체 매출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국내 판매 증가와 함께 해외 수출이 꾸준히 이어지며 전반적인 매출 상승으로 연결됐다”며 “듀오락은 앞으로도 기술 기반 제품을 중심으로 국내외 소비자에게 가치를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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