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대외협력본부 송재영이사가 자사 AI신약개발 플랫폼 LMVS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모습/사진=신테카바이오
신테카바이오 대외협력본부 송재영이사가 자사 AI신약개발 플랫폼 LMVS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모습/사진=신테카바이오

AI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는 13일 대전 둔곡지구 소재 자사 ABS센터(AI SuperCom Center)에서 '맞춤형 AI 기반 신약개발 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하고, 초격차 스타트업 참여 기업들과의 본격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바이오헬스, AI, 반도체 등 국가 전략 기술 분야에서 기술력 있는 유망 창업기업을 선발하고, 기술 검증, 사업화, 투자 유치 등 전 주기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대형 국책 사업이다.

신테카바이오는 지난 4월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와 AI 교육 및 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가 주최하고 신테카바이오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신테카바이오의 ABS센터를 거점으로 바이오헬스 분야 유망 스타트업 간 실질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초격차 스타트업 기업들이 대거 참석해 AI 기반 신약개발의 최신 동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했다. 주요 발표로는 ▲가이아비티 강윤경 대표의 'AI, 신약개발 혁신 패러다임' ▲넥스트파트너스 변정훈 대표의 '기술 특례 상장 전략' ▲칼리시 Jonathan Willanto 해외영업 BD & IT Tech Lead의 'K-AI 해외시장 개척 사례' ▲Unity7AI Ekta Gandhi 대표의 '글로벌 신약개발시장에서의 전략적 AI 활용' 등이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신테카바이오의 데이터센터 투어가 진행되며 참석 기업들에게 AI 기반 신약개발 인프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어 신테카바이오는 자사의 핵심 AI 신약개발 플랫폼인 'LMVS(Language Model Virtual Screening)'의 고도화된 버전을 선보였다.

LMVS 플랫폼은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으로 운영돼, 연구기관이나 제약기업이 연 단위 구독 또는 API 호출 단위 요금제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Fee-for-Service 모델과 결합해 맞춤형 프로젝트 수행도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참석 기업들을 대상으로 고도화된 LMVS 플랫폼의 실제 활용 사례와 도입 전략이 소개됐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는 "신테카바이오의 ABS센터를 초격차 스타트업 생태계의 협력 허브로 조성하여, 국내 바이오헬스 유망 기업들이 AI 신약개발 역량을 함께 강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네트워킹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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