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우정민 기자] 라파스는 1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라파스 본사에서 라이트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라이트재단 평의회 가입 협약식”을 개최했다.라파스는 이 자리를 통해 인류 공동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글로벌 공중보건 향상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라이트재단 평의회 가입 및 출연은 라파스가 추구하는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이라는 미션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행보다.특히 주목되는 점은, 라파스가 보유한 붙이는 패치형 백신 기술은 냉장 유통 시스템(콜드체인)이 필요 없고, 전문 의료진의 도움 없이도 사용 가능해, 아프리카와 같은 중저소득국의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거주하는 계층에게 의약품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로써 글로벌 보건 형평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파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라이트재단이 추진하는 감염병 연구개발(R&D) 지원사업에 힘을 보태어, 중저소득국의 질병 퇴치와 보건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도현 라파스 대표는 협약식에서 “라파스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인류의 치유에 기여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왔다”고 밝히며, “우리의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술이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라는 기업의 미션을 실현하고, 나아가 글로벌 보건 형평성에 기여하는 것은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라이트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보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당사의 기술을 통해 인류 공동체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라이트재단 김한이 대표는 “라파스의 마이크로니들 기술은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재단의 지원 과제로 선정되었을 만큼 그 우수성과 가능성이 확인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의 국제보건 파트너로서 다양한 국제 네트워크에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라이트재단은 한국의 보건복지부, 게이츠재단(Gates Foundation), 그리고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참여로 2018년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114개의 파트너사와 함께 76개의 백신, 치료제, 진단기기 연구개발 과제에 대해 총 1,276억 원(누적)을 지원하고 있다.
라파스는 이번 라이트재단 평의회 가입을 계기로, 보유한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기반으로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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