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가 보유한 'AI 플랫폼-바이오 데이터센터' 결합 인프라를 기반으로 차세대 치료제 개발에 본격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치료제 개발 트렌드를 보면, 시장은 ▲단일치료제 (1개 타깃) ▲이중/삼중항체·분자접착제(MG)·표적단백질분해(TPD) (2개 이상 타깃) ▲T-NK/TIL세포 치료제+저항성 관련 보조치료제 (5개 이상 타깃) ▲개인맞춤암백신 (10개 이상 항원타깃) 순으로 복잡도와 정확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종 단계인 '개인맞춤형 암백신(신생항원 기반)'이 주목된다. 이는 유전체 빅데이터를 통해 면역 관련 10~20개 항원을 동시에 예측·분석하고, 각각의 결합력·T세포 독성 등을 평가해 완전관해를 목표로 하는 차세대 치료법이다.

미국의 국가급 AI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역시 이 영역에 집중하고 있으며, 신테카바이오는 AI 플랫폼과 바이오 데이터센터의 결합을 통해 이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의 강점은 AI 플랫폼과 바이오 데이터센터의 통합 인프라에 있다. 특히 개인맞춤형 암백신 플랫폼 'NEO-ARS'는 이러한 인프라 위에서 수행되는 대표적인 사례로, 복잡한 항원 조합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고성능 바이오 전용 데이터센터가 핵심 역할을 한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AI 플랫폼과 바이오 데이터센터의 통합 구축에 막대한 투자와 시간이 필요하다. 이미 이를 완성해 운영 중인 신테카바이오는 높은 시장 진입 장벽을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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