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민건 기자] 7일 한국비엠아이는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제주 더 시에나 프리모 호텔에서 신경외과·정형외과·일반외과 및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두 번째 'JEJU SYMPOSIUM'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조직 부종과 유착을 조절하는 액상형 고순도 히알루로니다아제 제제 '하이랙스(Hirax®)'와 수술 중 출혈 억제를 위한 가교 히알루론산과 고농도 트롬빈 기반 복합지혈제 '헤모펜스(Hemofence®)'의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행사를 통해 헤모펜스와 하이랙스의 작용 기전, 부위별 사용 경험 등을 자세히 논의했다.
첫째 날 심포지엄은 백지석 창원경상국립대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액상형 고순도 히알루로니다제의 특성과 임상 적용을 중점으로 유착 관리와 통증 조절, 섬유화 억제 예방 경험을 다뤘다.
첫 연자로 이재도 중앙보훈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나서 'Hirax®, Stabilized and Purified Liquid Hyaluronidase'를 주제 발표했다. 이 교수는 하이락스의 특성과 임상적 의의를 소개했으며, 뒤이은 세션에선 박상준 신촌세브란스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Hirax®, Adhesiolysis and Pain Relief'에서 히알루니다제를 이용한 유착 박리와 통증 조절 전략을 이야기했다.
마지막 세션은 정시욱 은평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맡아 'Hyaluronidase as a Therapeutic Adjuvant: Edema and Fibrosis Treatment'를 발표했다. 정 교수는 수술 회복을 위한 관점에서 히알루로니다아제 제형의 보조적 역할로 부종과 섬유화 조절을 주목했다.
둘째 날 심포지엄에서는 가교 히알루론산 지혈제룰 이용한 출혈 억제 전략을 소개했다. 남윤진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교수와 허준석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각각 주제 발표를 맡아 가교 히알루론산 기반 지혈제 특징을 공유했다.
가교 히알루론산을 적용한 지혈제는 기존 제품 대비 개선된 생체 적합성이 장점으로 출혈 부위 부착 안정성과 시약 확보가 유리한 것으로 평가된다.
남 교수는 'Hemofence®, A Novel Hyaluronate Matrix Hemostat'을 주제로 가교 히알루론산 매트릭스를 기반으로 한 지혈 전략을 공유했으며, 허 교수는 'Hemofence®, Difficult Bleeding Management'라는 주제로 지혈 억제가 어려운 부위의 난치성 출혈 상황에서 헤모펜스 사용 경험과 노하우를 전했다.
아울러 Q&A 세션에선 실제 사용 전략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돼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비엠아이는 이틀에 걸친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전문가들의 실제 사용 경험과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한편, 헤모펜스는 가교 히알루론산 겔 기반과 고농도 5000IU 트롬빈을 결합한 지혈제로 눈 이외 부위의 외과적 수술 시 소혈관을 비롯해 모세혈 관 등 출혈 억제가 어려운 부위에서 사용하는 제품이다.
액상형 고순도 하익랙스는 피하주사나 근육주사, 국소마취제의 신체 조직 침투를 증가시키며, 체액이나 혈액의 재흡수를 촉진해 부종 감소 등 효과를 위해 사용한다. 필러 시술 후 다시 녹이거나 지방분해 주사 시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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