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응민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종근당건강(대표 정수철)은 지난 10월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국식품영양과학회(The Korean Society of Food Science and Nutrition, KFN) 2025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정기총회'에서 '오메가-3 지방산의 건강 효과와 지속가능한 생산 기술(Health Benefits and Sustainable Production Technologies of Omega-3 Fatty Acids)'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자사 브랜드 '프로메가' 전용 부스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디에스엠퍼메니쉬코리아(dsm-firmenich Korea)가 후원한 '건강한 수명을 위한 영양 전략(Nutritional Strategies for Healthy Longevity)' 세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국내외 연구자와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양대학교 박용순 교수는 오메가-3 지방산과 노년기 근감소증·노쇠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 노인 대상 코호트 연구 KFACS(Korean Frailty and Aging Cohort Study)와 영국 UK Biobank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오메가-3 지방산 섭취가 근감소증 및 허약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DHA+EPA 1g보다 2g 이상 섭취 시 노쇠에 유의한 효과가 있었으며, 혈중 DHA 농도는 허약과 근감소증을 예측할 수 있는 주요 생체지표(biomarker)로 활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디에스엠퍼메니쉬 APAC 학술연구 총괄 카이린 에크(Kai-Lin Ek) 박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노화 임상연구 'DO-HEALTH' 결과를 소개했다.  

비타민 D3(2,000 IU/일), 오메가-3(1g/일)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할 경우 예비 노쇠 위험이 최대 39%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고령화 사회에 적합한 과학적 영양 솔루션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종근당건강 김병용 연구소장은 오메가-3 지방산의 생리학적 기능과 생산 기술 발전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그는 오메가-3가 심혈관, 인지 기능, 눈 건강 및 관절 건강 등 전신 건강에 기여하는 필수 지방산임을 강조하며, 미세조류(microalgae) 기반 식물성 오메가-3가 어유 중심의 기존 산업 구조를 대체할 지속가능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회 기간 동안 종근당건강은 전용 부스를 운영해 디에스엠퍼메니쉬의 미세조류 기반 식물성 오메가-3 원료 'life’s®OMEGA'를 적용한 ▲'프로메가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와 ▲'프로메가 뉴티지 오메가3'를 전시했다.  

두 제품은 100%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어취가 적고, 소형 캡슐로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유럽산 프리미엄 비타민 원료 100%를 함유한 '아임비타 앰플 멀티비타민 이뮨샷'도 함께 소개했다.

정수철 종근당건강 대표는 "소비자는 단순한 기능성을 넘어 과학적 근거와 원료 품질을 기준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고 있다"며 "종근당건강은 과학 기반의 영양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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