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응민 기자] 한국응용약물학회(회장 천영진, 중앙대 약학대학)는 오는 10월 17일(금)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멀티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Multi-platform Technologies in Drug Discovery and Development)'을 주제로 제33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응용약물학회가 주최하고,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 사단법인 한국합성생물학발전협의회,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아주대학교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 중앙대학교 약학연구소, 충북대학교 폐섬유증 바이오의약품 융합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행사는 2개의 기조강연과 6개의 개별 세션으로 구성된다.  

각 세션에서는 합성생물학, 인공지능(AI), 유전자 편집 기술 등 최신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 개발의 연구 결과와 동향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기조강연에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장성 박사가 'AI 시대,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도전 과제'를 주제로, 올릭스㈜ 이동기 대표가 '간 및 간외 질환에 대한 RNA 간섭 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학문후속세대를 위한 우수 신진연구자 세션도 마련돼 젊은 연구자들의 창의적 연구성과가 공유될 예정이다.  

천영진 한국응용약물학회 회장은 "신약 개발의 글로벌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가운데 플랫폼 원천기술 확보가 핵심 과제가 되고 있어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를 '멀티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로 정했다"며 "합성생물학, AI 등 주목받는 기술을 중심으로 차세대 신약개발 사례와 최신 동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 회장은 이어 "올해 창립 33주년을 맞은 한국응용약물학회는 1992년 창립 이래 '신약개발 선도 학회'로서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약개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학술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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