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응민 기자] 약사가 개발한 약국 반품 디지털 솔루션 '반팜'의 회원 약사가 1만 명을 돌파했다.

출시 한 달 만에 1000명 가입을 기록한 반팜은 약국 현장의 반품 업무를 간소화하는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사용자층을 확대해왔다. 최근에는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 자동화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기존 반품 절차는 반품 전용 사이트에 접속해 제품명, 유효기간, 제조번호를 각각 입력하고 수량과 반품처를 개별 지정해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그러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제품 바코드를 스캔하면 유효기간과 제조번호가 자동 입력되고, 수량과 반품처를 일괄 지정할 수 있어 처리 시간이 단축됐다.

또한, 임시저장 기능을 지원해 입력 도중 데이터 손실을 방지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정보 입력 과정을 줄이고, 약사가 약국 경영과 환자 상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반팜 관계자는 "반품 업무 부담을 줄이고 약사가 환자 상담과 경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기능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약사 중심의 디지털 솔루션이라는 핵심 가치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8월 13일 예정된 2차 업데이트에서는 사입 이력이 있는 공급업체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오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반품 과정이 한층 간소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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