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우정민 기자] 미래 보건 인재의 공직 진출 기반을 넓히기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식약처(처장 오유경)는 4일 14시, 전국 약학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직 체험 프로그램’을 충북 청주 본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약 20명의 재학생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2022년 11월 첫 도입 이후 여섯 번째로 열리는 자리다. 식약처는 2022년 8월 한국약학교육협의회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대학생 현장 방문과 실습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구 협력,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홍보 등을 지속해왔다. 해당 협약 이후 식약처는 매년 2회 정기 프로그램을 통해 약학 인재들의 공직 진출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일정은 참석자 등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주요 업무 소개, 공직 선배와의 대화, 채용 제도 설명,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일정은 단체 사진 촬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이 약학대학 재학생들에게 공직의 사회적 책임과 실무적 역할을 이해하고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직 공무원과의 만남은 진로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경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약학 분야의 우수 인재들이 공직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미래 공직 약사로 성장할 가능성을 지닌 약학 인재들에게 공직이라는 공적 무대에서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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